사진=Soo Hong Facebook
8일 주청사에서 취임선서 행사 열려…
홍수정 변호사가 조지아주 주지사 직속 사법공천위원회 위원으로임명됐다.
지난 8일 조지아 주청사에서 열린 선서식에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홍수정 변호사를 비롯해35명의 위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법공천위는 주지사에게 조지아주 지방법원 판사를 비롯한 주요 재판관 지명자를 추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사법공천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영광이며 그동안 주전역에 포진돼 있는 수많은 판사들 앞에서주효했던 것 같다. 본 임명직은 풀타임직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로펌 운영 및 선거 캠페인 활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홍 변호사는 “사법공천위원회 위원으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로부터 임명돼 영광”이라며 “변호사로서 10년 넘게 가졌던 법정 경험이 이번 임명에 크게작용한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주 전역에 걸쳐 훌륭한 사법 재판관을 두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라며 “개인적으로 내년에 있을 103선거구 주하원의원에 출마를 선언한 상태지만 선거 캠페인 활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홍 변호사는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10살때 미국에 이민한 1.5세로 조지아텍 학부와 머서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뒤 형사법과 교통사고 재판 등에서 명성을 얻어 지난 2015년에는 캅카운티가 젊은 변호사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인 로스 애덤스상(Ross Adams Younger Lawyer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과 2018년에는 조지아주에서 상위 2.5%에만 수여하는 슈퍼변호사 라이징 스타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