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애틀랜타 한인회 인수위원회 배기성 위원장과 이홍기(오른쪽)한인회장 당선자
35대 애틀랜타 한인회 배기성 인수위원장 선임
이홍기 차기 애틀랜타한인회장 당선인은 ‘제35대 애틀랜타 한인회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배기성 전 한인회장을 임명했다.
22일 오후 2시 조지아 한인상공 회의소 사무실에서 ‘제35대 애틀랜타한인회장직 위원장 발표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배기성 인수위원장은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었던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위상이 땅에 떨어졌다”면서 “내년부터 전직회장단 회장으로 선출되어 책임이 무겁고 더 좋은 한인사회와 다음 세대를 위해 이번에는 독한 마음으로 34대 한인회의 공과를 분명히 하고 과거를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애틀랜타 한인회의 추락한 위상을 바로잡고 봉사할 능력과 경험을 고루 갖춘 인물로제35대 애틀랜타 한인회장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11월 말까지 변호사, 사무장, 전직 회장, 이사회 회원 등에서 인수위원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기 당선인은 “한인회가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대표 단체로서 신뢰를 회복하고 잘못된 문제점을 바로 잡아야한다”면서 “35대 한인회가 올바르게 출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서명운동과 함께 현 집행부를 한인사회에서 퇴출하고 한인회에서 제명하는 방안과 법적인 조치도 불사할것”이라면서 “최악의 경우 취임식도 따로하게될지 모른다”고 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