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CNN Facebook
‘부스터샷’ 대상자 확대해 예방력 높여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셸 왈렌스키 박사는 금요일 오후 모든 성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최종 승인했다.
CDC 백신 자문위원들이 만장일치로 화이자,모더나 추가접종을 권장한 지 몇 시간 만에 이 같은 권고안을 발표했다.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처음 2회 접종을 마친 후 6개월 후에 모든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미 식품의약국 FDA는 19일 65세 이상 및 18세 이상 고위험군에게만 제공됐던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을 모든 성인이 추가접종을 맞을 수 있게 됨에 따라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6개월 후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또 1회만 접종받아도 되는 존슨 앤 존슨 백신은 접종 후 2개월 부터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이는자격기준을 간소화하고 접종대상에 대한 혼란을 없애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매일 평균 94,943건의 신종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주에 비해 31% 증가한 수치이며 한 달 전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던 수치이다. 중서부 주에서는 신규 사례의 3분의 1(38%) 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FDA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대상자를 모든 성인으로 확대, 예방력을 높여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CDC는 성명에서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4700만 명의 성인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