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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냐 엘레나 베아트리즈(62)는 그저 저를 붙들고 울면서 우리 주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엘레나 베아트리즈는 두 눈을 3년동안 앞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돈 그레고리오 띠귈라(62)는 손을 들고 우리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레고리오는  4년 동안 어둠 속에서 살면서 가족들의 부축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레고리오와 엘레나 같은 이들 46명을 베데스다로 부르셔서 우리 주님께서는 그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지난 5월 6일과 7일 이틀동안 베데스다에서는 백내장개안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베데스다에서 백내장캠프는 일년에 세번 진행되는데, 이번 5월은 올해 첫 캠프였습니다. 총 66건의 수술을 진행하면서 46명의 눈을 띄울 수 있었습니다. 백내장 캠프에 오신 이들은 평균 3-4년정도 앞을 전혀 보지 못한채 사시다가 수술을 받았습니다. 일찍 오신 분들은 팔개월 동안 못보시다가 수술을 받으신 분도 계시고, 가장 오랫동안 보지 못하신 분은 10년이 넘도록 보지 못하시다가, 우리 백내장개안캠프 소식을 듣고 오셔서 우리 주님의 구원을 기쁨 가운데 누리셨습니다. 과테말라에서, 특히나 가난한 이들에게, 백내장 수술을 받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사설 안과에서는 수술한개당 1000불에서 1500불을 받는 데, 이는 과테말라 선생님들의 3-5치 월급입니다. 하루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 이들에게는 도저히 만들 수 없는 금액입니다. 그렇다 보니 앞이 보이지 않는 다고 하더라도 그냥 보이지 않는 채로 몇년이건 살아가는 것입니다. 저희 베데스다서 진행되는 백내장 개안수술의 한건당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재정은 약 300불 정도 됩니다. 이 재정으로 수술의사와 의료진의 페이와, 인공렌즈와 수술 소모품비용들, 그리고 기계 보수 유지비용이 나갑니다. 대개는 환자들에게 60불정도 수수료를 요청을 합니다. 이는 이 분들에게 의존성을 심어주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부탁하고 있으며, 극심한 가난 가운데 사시는 분이나, 선교사님들에 의해서 보내진 환자들에게는 전액 무료로 수술을 해 드립니다. 이번 캠프를 위해서 재정으로 후원해 주시고, 또 기도로 힘을 더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재정후원에서  많은 부분을 감당해 주신 남부시카고교회에 감사드립니다. 또 선교팀을 보내주셔서 환자들의 온전한 힐링을 위해 기도해 주신 디트로이트중앙감리교회에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환자들의 육신의 눈만이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 이 들의 영혼의 눈까지 고쳐지고, 또 가장 연약한 이들을 만지시는 우리 주님을 환자의 가족들이 또 공동체가 볼 수 있는 영혼의 눈을 열어 달라고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디트로이트중앙감리교회에서온 선교팀. 두번째 소식은 둘세소식입니다. 몇일 전에 둘세의 어머니의 흥분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메시지의 내용은 둘세가 두시간이 넘게 걷기를 하는 데, 전혀 피곤해 하지 않다라는 메시지였습니다. 할렐루야! 둘세는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으로 많은 회복이 되고 있습니다. 매주 한번씩 있는 검사결과상, 이식된 골수가 잘 자라고 있는 소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골수이식의 거부 반응은 관찰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둘세의 체중도 삼백파운드나 늘었습니다! 둘세는 앞으로도 5개월정도를 더 한국에서 지내면서, 이식 거부반응여부등을 체크하며 지내야 합니다. 둘세의 성공적인 치료로 이끌어주신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과, 필요한 모든 후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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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가정형편을 생각하면 의사가 되는 길은 멀고도 멀게 보입니다. 이번달 소식은 에우헤네(Eugene)를 소개하며 시작을 합니다.  에우헤네는 추이사카바 우노에 사는 13살 소녀로작년에 추이사카바 우노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중학교 일학년이 되어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장학생 선발을 위한 인터뷰에서 꿈이 무엇이냐고 묻자, 에우헤네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의사가 되어서 가난하고 병든이들을 돕고, 또 가난한 가족들을 부양하고 싶다고 수줍께 대답을 했습니다. 에우헤네가 의사가 되길 꿈꾸며 공부를 하고 있지만, 가정 형편상 이 꿈이 이루어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에우헤네의 아버지는 목수로 일하는 데, 일거리가 거의 없어서 한달에 300불정도의 재정을 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가사를 돌보고 있고, 에우헤네 아래로 동생들이 두명이 더 있습니다. 그리고 살아가는 환경을 보면 나무로 얼기설기 지어진 그리고 바닥도 흙바닥인 집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의대에 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더군다나 과테말라에는 학자금융자제도 자체도 없을 뿐더러 있다고 하더라도 은행대출금리가 15-20프로 정도 합니다.) 그래도 에우헤네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많이 다릅니다. 먼저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장학금 지급을 위해서 다른 학생들을 인터뷰해보면,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는 아이들이 많이 없습니다. 꿈이 없다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큰 회사에 들어가서 안정된 샐러리를 받고 싶다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너무 극심한 가난 가운데 살아가니, 꿈을 가지는 것 조차도 허용이 되지 않는 가 봅니다. 에우헤네의 꿈이 이루어 지도록 여러분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또 에우헤네와 같은 아이들을 향한 우리 주님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여러분의 기도와 장학금으로 도와주세요.  매달 30불의 재정을 삼년 약정해 주시고, 우리 아이들을 가슴에 품고 매일 기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매달 30불의 재정은 25불은 우리 학생들에게 지급이 되고, 5불은 장학생들을 돌보며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는 경비로 사용될 것입니다. 현재 저희 힐링과테말라에서 38명의 장학생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모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에우헤네를 포함해서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서 후원하려고 합니다. 함께 기도하며 동참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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