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는 창립 48주년을 맞아 고성준 목사를 초청해 부흥회를 개최했다. 이번 부흥회는 ‘영적 세계의 원리들’(고린도후서 4:18)을 주제로 14일(금)부터 16일(주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진행됐다.
집회는 ▲14일(금) 저녁 7시 30분 ‘최고의 예배’를 시작으로 ▲15일(토) 새벽 6시 ‘영의 갈망과 세상의 영’, 저녁 7시 30분 ‘하늘이 땅에 임할 때’, ▲16일(주일) 오전 7시 50분·9시 30분·11시 30분 ‘영이 움직일 때, 혼이 움직일 때’ 등으로 이어졌다.
부흥회 마지막 날인 16일, 고성준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가 우리의 삶에 임하려면 영의 작용이 필요하다”며 “혼의 노력만으로는 하늘의 능력을 받을 수 없고, 영적 감각은 훈련과 말씀을 통해 키워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고 목사는 “두려움과 염려를 버리고 믿음과 사랑을 품을 때, 영이 움직이며, 이를 통해 영과 혼을 구별하고 영적 활동을 선택하는 존재로 성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이 혼을 다스리면 마음은 새로워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일하심으로 땅을 정복하는 은혜를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고성준 목사는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UC 버클리에서 수학 박사(Ph.D.) 학위를 취득한 후 대전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마쳤다. 현재 수원하나교회 담임목사로 사역 중이며, 난민사역 NGO Re-Hope 이사장, 기독대안학교 다니엘 아카데미 이사장, Come Mission 국제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선교와 교육 사역을 펼치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