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아가페(회장 제임스 송)는 지난 21일, 둘루스 소재 서라벌 식당에서 쿠바 선교 후원 및 참여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
미션 아가페는 본부장 제임스 리 선교사를 중심으로 지난 3년간 꾸준히 쿠바 선교를 진행해왔다. 2016년부터 페루 선교를 시작한 미션 아가페는 약 3년간의 준비와 지속적인 교류를 거쳐 쿠바를 공식 선교지로 정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결정했다.
미션 아가페는 쿠바 펜타코스탈 협회(회장 엘리세오 나바로) 소속 95개 교회와 협력하여 선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하바나 소재 교회를 중심으로 쿠바 전역의 협회 교회들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쿠바 정부의 공식 집회 허가를 받아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김원철 목사(오산리 기도원 원장)를 초청하여 교회 지도자 세미나와 부흥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태풍 피해를 입은 쿠바 동부 지역의 20개 교회 재건을 위해 구호 성금 3,000달러를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쿠바 교회를 지원하고 있다.
약 3년간의 선교에는 애틀랜타 중앙교회(담임목사 한병철)의 많은 도움이 있었으며, 쿠바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나가는 교회를 돕기 위해 오는 3월 17일, 소규모 그룹이 쿠바 선교를 위해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 선교 여행에서는 미션 아가페의 구제 사역이 하바나의 몬테 카멜로 교회(목사 오스마니 디아즈, 협회 부회장)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이들은 함께 음식을 만들어 노숙자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음식과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도심 속 초등학교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 라파엘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용품을 전달하고 어린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교 여행의 주요 사역은 함께 음식을 나누며 전도하는 활동이며, 하바나에 거주하는 한인 교민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에서도 한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에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션 아가페는 이번 선교 활동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 그리고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쿠바 선교 후원 및 참여 문의: 770-900-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