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보다 59센트 낮아…
유류세 징수 중단 11월 말까지 연장
조지아주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주민들의 주유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가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레귤러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3.58달러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4.17달러보다 59센트 낮은 수준으로, 조지아는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저렴한 10개 주에 포함됐다.
조지아 평균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7센트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80센트 높다. 일반적인 15갤런 연료탱크를 채우는 데 드는 비용은 약 53.70달러다.
주내 주요 도시권별로는 메이컨이 갤런당 3.63달러로 가장 높았고, 사바나 3.62달러, 애틀랜타 3.61달러 순이었다. 반면 올버니는 3.41달러, 카투사·데이드·워커 지역은 3.43달러, 브런즈윅은 3.45달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조지아의 휘발유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낮게 유지되는 배경에는 주정부의 유류세 징수 중단 조치가 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달 24일 행정명령을 통해 주 유류세 징수 중단 기간을 오는 11월 3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연장했다. 국제 석유시장 불안에 대응하고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주민들의 이동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징수가 중단된 주 유류세는 휘발유 갤런당 33.3센트, 경유 37.3센트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과 공급 불안으로 가격 하락세가 계속될지는 불확실하다. AAA는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면서 주유소 판매가격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몬트레이 웨이터스 AAA 대변인은 운전자들에게 주유소별 가격 비교와 할인 프로그램 활용, 용무를 묶어 처리하는 운전 습관 등을 통해 연료비를 절약할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