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기념식과 운동회 함께 여는 새 전통…청팀 2년 연속 우승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최주환·교장 고은양)가 10월 31일 둘루스 소재 애틀랜타 한국학교(래들로프 중학교) 체육관에서 개교 46주년 기념식과 제29회 운동회를 개최했다.
당초 10월 10일로 예정됐던 행사는 허리케인 영향으로 연기돼 이날 열렸다. 학교는 올해부터 개교기념식과 운동회를 함께 열어 학생과 학부모, 이사회, 교직원이 학교의 생일을 축하하고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전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고은양 교장의 기념사, 기념 영상 상영, 최주환 이사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학생대표 장하늬·이하윤·권은규 학생이 규칙을 지키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참여할 것을 선서했다.
고은양 교장은 “1981년 시작한 한국학교가 선생님과 학부모님, 이사님들, 그리고 매주 학교에 와준 학생들 덕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쳐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함께 웃고 뛰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학생들에게는 규칙을 지키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을 마음껏 응원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것을 당부했다.
최주환 이사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힘쓰는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학교 발전과 교육활동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념식 후에는 이사회와 교사, 조교,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개교 46주년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학생들은 ‘챔피언 체조’로 몸을 푼 뒤 그룹별로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며 열띤 응원 속에 운동회를 즐겼다.
마지막 줄다리기까지 마친 결과, 청팀이 백팀을 11대 9로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우승컵을 지켰다.
경기 중간에는 학부모회(PTA)가 정성껏 준비한 간식을 학생과 학부모들이 구매해 먹으며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 학생 전원에게는 김경숙·김태형 이사의 후원으로 마련한 개교 46주년 기념품이 전달됐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