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과테말라에서 온 기쁜 소식…

기쁜 소식으로 과테말라에서 2 소식을 전합니다지난해 한국에서 보낸 컨테이너가 마침내 베데스다에 도착했습니다도착은 2 초에 과테말라의 항구에 도착을 했는 세관에서 별의  핑게를 대며 차일 피일 미루어서 항구 보관료를 왕창 청구를 하고나서 드디어 release 되었습니다.

컨테이너에는 전남대화순병원 (정용연병원장님)에서 보내주신 시티기계신장투석기계초음파기계제세동기등과 21세기 새안과(김정한원장님)에서 보내주신 백내장수술에서 필수적인 패코기계가 두대그리고 레이저 (유성인성형외과원장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손상이 없이 무사하게  도착했습니다.

현재는 시티기계 설치를 현지 전문가에게 의뢰한 상황이고시티기계 운용을 위해서 필수적인 전력을 위해서 대용량 발전기를 구입하는 중에 있습니다작동이   까지 가야할 길이 아직 멀지만장비를 기증해주신 전남대화순병원과 21세기 안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계들을 통해서   선교지의 수많은 이들의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획기적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것입니다계속해서 베데스다가 우리 주님의 힐링만을 풍성하게 나누는 병원이 되게 기도 당부드립니다.

추이사카바에서 새롭게 11명의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정이 되었다.

두번째 소식은 올해 부터 후원할 추이사카바 장학생 선발이 끝이 났습니다. 장학생들은 올해 11명을 새로 선발했습니다. 이번에 선발한 장학생중의 한명은 세바스챤입니다. 세바스챤은 13살인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홀어머니와 동생들이 4명이 있습니다. 장학생 선발을 위해 인터뷰를 갔었을 때 근처 농장에서 일하다 뛰어 와서 인터뷰에 응해 주었습니다. 세바스챤의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되어서 어머니와 동생들을 경제적으로 돕고 싶다고 말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계속해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추이사카바 장학생 프로그램에 있는 학생들은 기존의 학생들과 함께 현재 총 33명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학생 총 학생수를 보시면서 느끼셨겠지만, 저희 장학금 프로그램을 많이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90여명의 학생들을 후원했는 데, 올해에는 30여명의 학생만을 후원합니다. 바뀌는 내용은 규칙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강조하는 것과 함께, 후원자들에게는 더 이상 일대일 매칭으로 학생들을 후원하지 않고 보내주신 장학금 후원금들은 장학금 재정 풀로 들어가서, 모든 장학생들을 후원하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이렇게 바뀐 이유는 장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규율을 가르치기 위해서 입니다. 지금까지는 되도록 한명이라도 더 장학생으로 선정해서 공부를 하게 하려고 했었습니다. 심지어는 학교에 진학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학생들의 집에도 방문을 해서 학생과 부모를 설득해서 학교로 보내고 장학금을 지급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선정된 학생들은 3년동안 장학금 지금등이 거의 개런티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대일 매칭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했었을 때의 문제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장학사역을 위해서 자신들이 해야 하는 최소한의 필요사항들 조차도 이행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저와 스태프들이 매번 설명을 하고 부탁을 하지만,  중요한 모임을 공지해도 거의 늦고, 또 참석조차 하지도 않고, 학교 성적증명서를 요청을 해도 역시 늦거나 제출하는 것을 무시해 버리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후원자들에게 감사편지를 쓰는 것 역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장학사역이 시작된지 7년이 넘은 싯점에서가지도 이런 장학생들과 학부모들의 lack of compliance는 저희 스태프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고, 또 궁극적으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자세에도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지난 8월 초에 있었던 모임에서 충분하게 사전공지를 했지만 늦은 (30이상 늦은) 학생들 상당수를  장학생프로그램에서 탈락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저희가 요청하는 룰에 따르지 않는 학생들은 계속해서 장학생에서 탈락을 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중도 탈락하는 학생들이 많아질 상황에서 일대일 매칭으로 더 이상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모든 후원자들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고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길 당부합니다.

세번째 소식은 바즈께스 마을에서 진행된 순회진료입니다. 로드아이랜드의 시온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고요한목사)에서 선교답사팀이 오셔서 의과/치과/안경사역/ 그리고 양식배급사역을 하루에 진행을 했습니다. 6명의 자원봉사의사들과 10명의 자원봉사 치과의사들이 함께 했고, 하루 동안 총 350명의 환자들을 치료했고,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25가정을 방문해서 양식을 전달해 드리고, 가정을 위해서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재정을 후원해주신 시온연합감리교회와, 의과/치과 진료에 자원봉사를 해 준 모든 의사, 치과의사선생님들과 그리고 협력해주신 바즈께스 하나님의 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순회진료가 사역이 진행되는 가운데 치료를 받고 기뻐하는 이들을 바라 보는 것도 큰 기쁨이었지만, 저에게 가장 큰 기쁨은 우리 6명의 자원봉사의사들 때문입니다. 이번에 자원 봉사를 한 의사 6명 모두는 우리 의대 장학생프로그램으로 의사가 된 (엄밀하게 말하면 논문제출후에 의사가 되는 데, 아직 논문제출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의대장학생프로그램이 시작될 때만 해도 언제 학생들이 의사가 될까 했는 데, 벌써 어엿하게 환자들을 진료하는 의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이들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아직 의대를 졸업하지 않는 이들에게서 이런 큰 힘이 되는 활약들을 보게 되는 데, 이들이 졸업을 하고 수련과정을 마치고 전문의가 되면 얼마나 큰 일들을 베데스다에서 이룰까, 그 생각만으로도 큰 설렘이 됩니다. 계속해서 이들이 의업을 이어가는 데, 우리 하나님의 축복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의대/치대 장학금 프로그램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도, 새롭게 선정될 학생들을 위해서도 기도 당부드립니다.

네번째 소식은 단기선교팀 세팀이 이월에 방문을 했습니다. 윤삼열장로님과 답사팀,  전구목사님의 방문, 그리고 고요한목사님과 시온교회팀이 오셔서 우리 주님이 각각의 팀들을 통해서 이루시려는 꿈들을 보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윤삼열장로님팀은 제가 조만간에 가질려고하는 안식년때에 베데스다에서 어떻게 조력을 하실 지를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구목사님은 앞으로 웨체스터 교회와 베데스다의 협력을 기도가운데 그려보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또 시온교회팀은 과테말라에서 베데스다를 통한 하나님의 크신 일들을 함께 보고, 앞으로 교회가 어떻게 협력하실지를 역시 기도하시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단기선교팀들의 방문이 그렇지만, 제게는 큰 위로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세팀의 팀원 한 분 한분이 가슴 깊은 곳에 있는 사랑을 마음껏 주시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분들의 사랑을 받는 순간들 마다, 우리 주님의 만지심을, 위로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게 깊은 사랑을 부어주신 팀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주님의 꿈을 이루시는 데 함께 힘있게 협력을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지난 번 뉴스레터에 지난 11월에 진행된 백내장 캠프에서 시온연합감리교회 (고요한담임목사님)에서 많은 재정을 역시 보내주셨는 데,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아서 정정을 합니다.

늘 우리 주님의 평안을 소원하며,

과테말라에서 이누가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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