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순회진료·백내장 수술·베데스다 증축까지… 주님의 일하심 계속
새벽 이슬 같은 주님의 청년들을 바라보는 것은 언제나 큰 기쁨입니다.
지난 3월 초, 베데스다에서는 약 4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감사의 밤’이 열렸습니다.
이번 자리는 지난 3개월 동안 진행된 오지순회진료에 헌신해주신 의사·치과의사 및 일반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식사를 나누고, 서로의 사역을 나누며 깊은 교제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우리를 통해 큰 일을 이루신 주님을 함께 찬양하며, 사역 가운데 받은 감동과 은혜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특히 매번 오지순회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치과의사 닥터 파블로는 “섬김을 위해 포기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사역을 마치고 돌아올 때 주님이 주시는 기쁨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베데스다에서 차로 두 시간 떨어진 우웨우웨테낭고 지역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해 사역에 참여하는 헌신된 동역자입니다.
이처럼 주님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베들레헴 미니채플에 모여 기쁨으로 교제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여전히 당신의 꿈을 이루어 가고 계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10년 이어온 장학 사역, 다음 세대를 세우다
베데스다 병원이 시작될 때부터의 기도 제목은 ‘자립하는 베데스다’였습니다. 선교사가 없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님의 치유 사역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10년 전부터 의대·치대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습니다.
현재 장학 프로그램 출신 의료진들이 오지순회진료의 중심이 되어 사역을 이끌고 있으며, 새로운 의료인들을 초청하는 역할까지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주님의 마음을 품고 성장하며, 베데스다를 통해 더 많은 치유와 생명이 선포되기를 기도합니다.
“웃음을 배워가는 삶”… 도냐 마리나의 이야기
3월 초 진행된 백내장 개안수술 캠프를 통해 75명이 새로운 시력을 회복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이번 사역은 닥터 에드가와 닥터 마리아호세, 베데스다 안과팀, 그리고 조지아 지역 장로님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가운데 도냐 마리나(51세)의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인 그녀는 평생 가난과 고통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있던 사시로 인해 가족에게 외면받았고, 결혼 후에도 남편에게 버림받은 뒤 극심한 가난 속에서 아이들을 키워야 했습니다. 시력은 점점 잃어갔지만 병원에 갈 여유조차 없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양쪽 눈의 백내장 수술을 받고 시력을 되찾았지만, 그녀는 환하게 웃지 못했습니다. 평생 웃음을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녀는 주님 안에서 새로운 기쁨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억눌렸던 삶의 사슬이 풀리고, 참된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100명의 영혼 위한 기도 요청
다음 백내장 개안수술 캠프는 7월 2일 예정되어 있으며, 100명의 환자를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이 사역을 위해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이 시작하시고 이루시는 일”
드디어 베데스다 증축을 위한 모든 설계 도면이 완성되었습니다.
현재 시청과 환경부 퍼밋 절차를 앞두고 있으며, 약 10일 내 착공(groundbreaking)을 목표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총 공사비는 180만 달러에 달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두려움 대신 평안을 주셨습니다.
마치 엘리야가 손바닥만 한 구름을 보고 큰 비를 확신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이 일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듯, 베데스다가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귀한 사역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미국 후원
수신인: Healing Guatemala
주소: PO Box 1835, Duluth, GA 30096
한국 후원
은행: 하나은행
예금주: 힐링과테말라
계좌번호: 287-910017-07605
주님의 신실하심 가운데,
이 모든 사역이 아름답게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과테말라에서
이누가 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