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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다시 눈을 뜨고 보는 세상…할렐루야!

“다시보게 되시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백내장 수술을 양쪽에 받고 할머니 (역시 백내장 수술을 양쪽에 받으신) 곁에서 앉아 계시는 프란시스코 할아버지 (78세)에게 제가 질문을 했습니다. 프란시스코 할아버지는 당신이 다시 보게된다면 당신이 섬기시는 교회에 더욱 자주가서 봉사를 하시겠다라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 옆에 계시는 마리아 할머니 (75세) 에게 다시보게 되시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지 물어보았습니다. 마리아 할머니는 남편인 프란시스코 할아버지 손을 잡고 해변을 걷고 싶다고 답변을 하시면서 수줍은 듯 웃으셨습니다. 해서 제가 여쭈었던 것이, “할머니 비키니 수영복 입고 해변을 걸으실 것이지요?” 라고 묻자 할머니는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그럼요”를 반복했습니다. 프란시스코 할아버지와 마리아 할머니는 백내장으로 인해서 2-3년 을 서로 보지 못하시고 지내오셨습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로 이 두분은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13일 부터 14일  이틀동안 베데스다에서는 백내장 개안수술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이 캠프를 통해서 프란시스코 할아버지와 마리아 할머니와 같이 몇년 째 백내장으로 앞을 못보시는 약 45명에게 67개의 백내장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22명은 양쪽눈을 동시에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수년동안을 앞이 보이지 못해서 가족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살아야 했었는 데, 이제는 혼자서 걸을 수도 있고 삶을 다시 독립적으로 살 수 있게 되어서 우리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모두 큰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할렐루야! 백내장 개안수술캠프는 닥터에드가 팀과 베데스다 스태프들, 그리고 자원봉사로 수고를 해준 우리 의대장학생 출신인 닥터 마리아와 닥터 요셀린이 봉사를 해 주었습니다. 또한 로드 아일랜드의 시온연합감리교회 (고요한목사님)과 필라델피아의 필라등대교회(조병우목사님)에서 큰 재정 후원을 해 주셨습니다. 수술팀과 베데스다스태프, 그리고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주신 두 교회교우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다음 백내장개안수술캠프는 8월에 UC Medical Center in Irvine (Dr. Donny Suh)와 베데스다가 협력해서 한주간 캠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도하기로는 백내장수술 200건과 소아안과수술 50여건등을 시술할 계획입니다. 기도 당부드립니다. 두번째 소식은 요사이 베데스다가 병원 리노베이션과 새로운 장비 인스톨레이션으로 많이 바쁩니다. 2월에 들어온 시티장비의 설치를 위해서 시티실의 바닥 보강공사와 엑스레이 차광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티장비가 무척이나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장비라서 대용량 발전기를 구입해서 설치를 해야 하는 데, 설치를 위한 공간을 위한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티장비 설치뿐만이 아니라, 병원의 4층에 입원병실과 치기공실을 위한 드라이월 설치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역시 병원 4층에 사무실 공간을 위한 전기공사 역시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우기철이 되기 전에 지붕에서 모아지는 빗물이 건물에 스며들지 않고 배수가 될 수 있도록 배수관 작업역시 동시에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베데스다의 건축계획은 현재 베데스다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베데스다병원이 4층까지 이용을 하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 설치가 필수이며 또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공사를 할 때 응급실등을 위한 건물을 함께 건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 당부드립니다. 세번째 소식은 지난 3월 초에 베데스다를 방문한 트리니티선교팀 (Sumter, SC)의 소식입니다. 트리니티 팀은 의료팀과 건축팀이 함께 오셨는 데, 의료팀은 4일동안 순회진료를 통해서 700여명의 환자들을 진료와 치료를 했습니다.건축팀은 베데스다병원 4층의 사무실 공간과 선교사숙소를 위한 작업을 아름답게 진행을 해 주셨습니다. 또한 양식꾸러미들을 들고 가정을 방문하면서 선교지에 사는 형제자매들의 삶의 고단한 환경들을 보고, 이들을 위해서 축복기도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팀을 통해서 가난하고 병든 우리 과테말라의 형제자매들이 어느 상황에서건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신다라는 확신을 갖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증거가 되어준 팀원 모드에게, 또 팀 리더로 애써준 닥터 미치에게, 또한 팀은 보내주신 트리니티 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트리니티 의료팀인 순회진료를 단순한 일차 진료와 치료를 뛰어넘는 대안을 주는 팀이었습니다. 팀은 초음파장비로 현장에서 더 높은 단계의 진단을 진행해서, 향후 수술등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진단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순회진료에서 진단된 환자들중 수술등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베데스다로 리퍼를 해서 베데스다에서 치료를 제공하는 예를 만들었습니다.  트리니티 팀에서 베데스다로 리퍼한 환자들은 일반외과 환자가 10명, 부인과 환자가 8명, 안과환자가 35명, 그리고 정형외과 환자가 3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은 이렇게 리퍼된 환자들중 진료를 베데스다에서 다시 받거나 치료를 받으신 분들은 몇분이 되지 않았습니다. 비록 베데스다에서 다른 병원들에 비해서 50프로 이상의 저렴한 비용들로 치료를 하고 있는 데, 이 마저도 이 분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재정이라서 그런 것이라 추측을 해 봅니다. 베데스다가 이런 분들을 치료하는 데 재정적으로 자유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 당부드립니다. ...

[선교편지] 과테말라에서 온 기쁜 소식…

기쁜 소식으로 과테말라에서 2월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해 한국에서 보낸 컨테이너가 마침내 베데스다에 도착했습니다. 도착은 2월 초에 과테말라의 항구에 도착을 했는 데, 세관에서 별의 별 핑게를 대며 차일 피일 미루어서 항구 보관료를 왕창 청구를 하고나서 드디어 release가 되었습니다. 컨테이너에는 전남대화순병원 (정용연병원장님)에서 보내주신 시티기계, 신장투석기계, 초음파기계, 제세동기등과 21세기 새안과(김정한원장님)에서 보내주신 백내장수술에서 필수적인 패코기계가 두대, 그리고 레이저 (유성인성형외과원장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가 손상이 없이 무사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현재는 시티기계 설치를 현지 전문가에게 의뢰한 상황이고, 시티기계 운용을 위해서 필수적인 전력을 위해서 대용량 발전기를 구입하는 중에 있습니다. 작동이 될 때 까지 가야할 길이 아직 멀지만, 장비를 기증해주신 전남대화순병원과 21세기 안과 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기계들을 통해서 이 곳 선교지의 수많은 이들의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획기적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베데스다가 우리 주님의 힐링만을 풍성하게 나누는 병원이 되게 기도 당부드립니다. 추이사카바에서 새롭게 11명의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정이 되었다. 두번째 소식은 올해 부터 후원할 추이사카바 장학생 선발이 끝이 났습니다. 장학생들은 올해 11명을 새로 선발했습니다. 이번에 선발한 장학생중의 한명은 세바스챤입니다. 세바스챤은 13살인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홀어머니와 동생들이 4명이 있습니다. 장학생 선발을 위해 인터뷰를 갔었을 때 근처 농장에서 일하다 뛰어 와서 인터뷰에 응해 주었습니다. 세바스챤의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되어서 어머니와 동생들을 경제적으로 돕고 싶다고 말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계속해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추이사카바 장학생 프로그램에 있는 학생들은 기존의 학생들과 함께 현재 총 33명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학생 총 학생수를 보시면서 느끼셨겠지만, 저희 장학금 프로그램을 많이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90여명의 학생들을 후원했는 데, 올해에는 30여명의 학생만을 후원합니다. 바뀌는 내용은 규칙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강조하는 것과 함께, 후원자들에게는 더 이상 일대일 매칭으로 학생들을 후원하지 않고 보내주신 장학금 후원금들은 장학금 재정 풀로 들어가서, 모든 장학생들을 후원하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이렇게 바뀐 이유는 장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규율을 가르치기 위해서 입니다. 지금까지는 되도록 한명이라도 더 장학생으로 선정해서 공부를 하게 하려고 했었습니다. 심지어는 학교에 진학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학생들의 집에도 방문을 해서 학생과 부모를 설득해서 학교로 보내고 장학금을 지급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선정된 학생들은 3년동안 장학금 지금등이 거의 개런티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대일 매칭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했었을 때의 문제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장학사역을 위해서 자신들이 해야 하는 최소한의 필요사항들 조차도 이행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저와 스태프들이 매번 설명을 하고 부탁을 하지만,  중요한 모임을 공지해도 거의 늦고, 또 참석조차 하지도 않고, 학교 성적증명서를 요청을 해도 역시 늦거나 제출하는 것을 무시해 버리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후원자들에게 감사편지를 쓰는 것 역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장학사역이 시작된지 7년이 넘은 싯점에서가지도 이런 장학생들과 학부모들의 lack of compliance는 저희 스태프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고, 또 궁극적으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자세에도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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