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Us

뉴스레터 구독하기

Tag: 힐링과테말라

[선교편지]장학금으로 꿈을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베데스다에서 지난 10월에 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홀어머니 아래서 힘들게 살아가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입니다. 장학금 수여를 통해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힘내라! 우리 주님이 함께 하신다!”라는 메세지를 전달 할 수 있었서 은혜였습니다.  장학금수여식은 시카고 베이스의 정수장학회의 후원으로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중에 알렉산더라는 8살짜리 학생이 있습니다. 3개월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어머니 임종후 3일째 되는 날 아버지가 자녀들을 내 팽개쳐두고 다른 도시로 옮겨가 버렸다고 합니다. 알렉산더는 현재 할머니와 살고 있는 데, 할머니도 나이가 있어서 일을 못한다고 합니다. 알렉스는 두명의 형제들이 더 있는 데, 이렇게 세명이 고아가 되어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스테파니라는 아이인데 9살입니다. 어머니가 도망가 버려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고정적인 일이 없는 가 봅니다. 스테파니는 의사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소아천식을 앓고 있어서 자신의 아픔을 통해서 다른 아픈 이들을 돌보고 싶은 가 봅니다.  스테파니의 소아천식은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데, 고정수입이 없는 아버지이다 보니 치료가 많이 힘든 상황인가 봅니다. 아이들의 사연을 한겹 깊게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마음이 더 아파집니다. 우선은 아이들의 가정에 우선은 양식들을 조금 더 보냈습니다. 그리고 베데스다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알렉산더에게는 임상심리사를 통해서 아이에게 리치 아웃하고, 스테파니는 소아과 의사를 통해서 소아천식 치료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런 베데스다의 도움은 일시적일 것이기에, 우리 주님이 만져주시고 회복시키고, 또 채워 주시길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두번째 소식은 베데스다에 은혜 가운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과와 치과의 경우 환자들의 예약이 내년 2월까지 가득 차 있는 상황입니다. 베데스다가 계속해서 성장하다 보니, 또 이를 위해 준비를 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아집니다.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는 일들이 세가지 영역입니다. 가장 먼저는 제 2안과 진료실을 만들어야 하는 것 (소요재정이 3 만불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치과 진료실을 확장하는 것(2만 5천불), 그리고 세번째는 제 2 수술방/ 분만실에 장비와 집기구입 (만 오천불)입니다. 제 2 안과 진료실은 베데스다에 안과 스태프들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안과의사인 닥터 마르코가 진료를 하고 있는 데, 12월 중순부터 안과의사인 닥터 하비에르가 일주일에 이틀을 베데스다에서 진료하기로 약속이 되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내년 1월 중순부터 Centro Ophthalmologo Leon에서 3년차 안과레지던트를 베데스다에 파송을 해 주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제 2 안과 진료실은 이런 이유로 필요합니다. 안과 진료장비와 안과 수술장비가 급하게 그리고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치과 진료실 확장이 필요한 이유 역시 베데스다가 많이 성장해서 그렇습니다. 현재 치과진료실은 5개의 치과 유닛과 열명의 치과의사들이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치과의사들은 일주일에 이틀에서 삼일정도 일을 하는 데, 내년에는 주변 치과대학에서 커뮤니티 치과 사역을 위해서 두명의 졸업을 앞둔 치과대학생들을 보냅니다. 계획하기로는 치과유닛을 세대를 더 구입하고, 치과의사선생님을 한두분 더 고용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제 2 수술실의 리모델링 공사는 거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는 역시 수술케이스들이 늘어나는 것이유 뿐만이 아니라, 특별캠프 (가령 백내장 개안수술캠프)에서 수술실을 하루 종일 거의 일주일 사용하게 되면 다른 과목 수술들에 장애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 2 수술실에서 사용할 의료장비와 가구들이 필요합니다. 수술실 장비들, 예를 들면 수술실 라이트, 수술베드, 전신마취기, 캐비넷, 소독기 등등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후원과 기도를 요청드립니다. 세번째는 치과 장학생이 두명이 선발되어 베데스다 식구가 됩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들은 야스민과 안나로 산까를로스치과대학에 3학년으로 진급할 학생들입니다. 야스민과 안나는 향후 4년동안 (졸업할 때 까지) 장학금을 받고 영적인 케어도 병행해서 우리 주님이 기뻐하는 제자로 양육할 계획입니다. 두 학생 모두 치과대학 학장을 포함한 교수진에 의해 천거된 학생들이고, 서류심사와 가정 방문을 통해서 최종 선발이 되었습니다. 야스민의 경우에는 치과의사가 되고 나서 예방치과부분과 커뮤니티치과영역에서 큰 역할을 하는 비젼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자신을 장학생으로 선발하는 것이 과테말라에서의 하나님 나라를 위한 큰 투자라는 담대한 주장을 에세이에 담아 보내주었습니다. 안나 역시 자신의 영화보다는 베데스다와 함께 섬기고 희생하겠다는 다짐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훌리아나 역시 저희 장학생으로 선발이 되어서 베데스다 근처 대학에 검안사전공으로 진학을 하게 됩니다. 훌리아나는  7년전에 눈에 생긴 종양으로 미국 (Dr. Donny ...

[선교편지]치과 사역으로 오지 순회진료…모든 것이 은혜

성령님이 당신의 사랑하는 이들과 춤을 추시며 기뻐하시는 것을 보는 것은 언제나 은혜입니다. 지난 8월 27일 우리 힐링과테말라는 추이사카바 도스에서 의료와 치과 사역으로 오지 순회진료를 진행했습니다. 하룻동안에 150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한 이들은 자원봉사 의사들이 3명, 자원봉사 치과의사들이 13명, 그리고 우리 베데스다 스태멤버들이 세명, 버지니아에서 베데스다를 방문해주신 박상근장로님 내외분, 그리고 추이사카바도스 선생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주민들의 얼굴 가득한 웃음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아파도 제대로 병원이나 치과에 갈 수가 없었서 아파도 그냥 참고 살아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아픔들은 자연스럽게 하나님 조차도 어쩌면 당신들을 버리신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곤 한다고 고백을 듣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이 분들에게 하나님은 당신들을 잊지 않고 사랑하시는 다라는 증명이었습니다. 더운 지역이고, 또 공기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교실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발치와 치아 청소를 해 내는 의료진들의 모습은 거룩하게 까지 보였습니다. 또한 박상근장로님 내외분은 시간을 내서 우리 장학생들의 집을 방문해서 가져오신 선물들을 전해주시면서 우리 주님의 격려를 대신 해 주셨습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님의 만지심이 섬겼던 모든 이들의 삶 가운데 계속해서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두번째 소식은 드디어 시티 스캐너 설치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설치한 발전기를 통해서 충분한 전력을 공급받은 전산화 단층촬영기가 작동이 되는 것을 보는 것은 참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가장 먼저 환자가 되어서 시험적으로 검사들을 진행했습니다. (검사결과는 모두 정상이었습니다.)  전산화 단층촬영기는 현재는 정부의 해당기관에서 퍼밋을 신청해 놓고 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이주 내에 모든 허가 절차가 마무리 되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설치한 전산화단층촬영기 기종은 상대적으로 최신 기종이라서 과테말라에서는 저희 병원이 7번째로 이런 기종의 전산화단층촬영기를 가진 병원이 되었습니다. 귀한 전산화단층촬영기를 기증해주신 전남대화순병원(정용연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 진단기계를 통해서 많은 이들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온전한 우리 주님의 치유가 임하시길 함께 기도해주세요. 마지막은 현재 베데스다에서 진행되는 건축에 대해서 나눕니다. 첫째는 베데스다 병원 3층에 입원병실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공사는 입원실 6개를 늘리는 공사입니다. 이 공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두번째는 덴탈 랩을 오픈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초공사는 이미 마무리가 되었고, 필요한 장비들도 거의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 장비들 가운데 많은 부분을 Soon Bowes 집사님과 우리의 친구 Diane Hatton이 기증을 해 주셨습니다.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덴탈랩은  9월 16일 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덴탈랩을 끌어갈 테크니션은 에리카입니다. 에리카는 베데스다 덴탈크리닉에서 어시스턴트로 일을 했던 자매인데, 저희의 장학금 프로그램으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무리하고 대학에서 덴탈랩 과정중에 있고 현재는 졸업까지 한학기만 남겨놓은 자매입니다. 세번째 공사는 베들레헴 채플로 들어가는 통로에 대문을 설치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베데스다가 24시간 응급실 진료를 하는 상황이라서 정문이 항상 개방이 되는 관계로 안전을 채플과 선교사 숙소의 안전을 위해서는 대문 설치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대문설치는 하루나 이틀내에 마무리가 될 예정입니다. 네번째 공사는 병원의 런더리 룸과 bio trash를 보관할 장소를 위해서 새로운 건물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이층 바닥과 지붕등이 건축이 되었지만, 벽체내 또 전기배선, 플러밍과 내장 공사등이 남아 있어서 완성까지는 시일이 조금 걸릴 상황입니다. 다섯번째는 사무실 공간을 이층에서 사층으로 옮겼습니다. 이를 위해서 내부공사/ 전기공사가 진행되었었습니다. 이와 함께 곧 시작이 될 공사들이 치과크리닉에 치과 유닛을 세대를 더 설치하기 위해 치과 크리닉 이층의 내부구조를 바꾸는 공사가 계획이 되어 있고, 또 제 2 수술방을 역시 치과 크리닉 이층에 만들 계획이라서 이를 위해 내부공사를 계획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고 있는 것은 엘리베이터 설치와 함께 건물 증축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상세하게 다음 소식지를 통해서 나누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늘 우리 주님의 평안을 소원하며, 이누가 목사 올림. 베데스다 ...

[선교편지]다시 눈을 뜨고 보는 세상…할렐루야!

“다시보게 되시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백내장 수술을 양쪽에 받고 할머니 (역시 백내장 수술을 양쪽에 받으신) 곁에서 앉아 계시는 프란시스코 할아버지 (78세)에게 제가 질문을 했습니다. 프란시스코 할아버지는 당신이 다시 보게된다면 당신이 섬기시는 교회에 더욱 자주가서 봉사를 하시겠다라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 옆에 계시는 마리아 할머니 (75세) 에게 다시보게 되시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지 물어보았습니다. 마리아 할머니는 남편인 프란시스코 할아버지 손을 잡고 해변을 걷고 싶다고 답변을 하시면서 수줍은 듯 웃으셨습니다. 해서 제가 여쭈었던 것이, “할머니 비키니 수영복 입고 해변을 걸으실 것이지요?” 라고 묻자 할머니는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그럼요”를 반복했습니다. 프란시스코 할아버지와 마리아 할머니는 백내장으로 인해서 2-3년 을 서로 보지 못하시고 지내오셨습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로 이 두분은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13일 부터 14일  이틀동안 베데스다에서는 백내장 개안수술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이 캠프를 통해서 프란시스코 할아버지와 마리아 할머니와 같이 몇년 째 백내장으로 앞을 못보시는 약 45명에게 67개의 백내장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22명은 양쪽눈을 동시에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수년동안을 앞이 보이지 못해서 가족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살아야 했었는 데, 이제는 혼자서 걸을 수도 있고 삶을 다시 독립적으로 살 수 있게 되어서 우리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모두 큰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할렐루야! 백내장 개안수술캠프는 닥터에드가 팀과 베데스다 스태프들, 그리고 자원봉사로 수고를 해준 우리 의대장학생 출신인 닥터 마리아와 닥터 요셀린이 봉사를 해 주었습니다. 또한 로드 아일랜드의 시온연합감리교회 (고요한목사님)과 필라델피아의 필라등대교회(조병우목사님)에서 큰 재정 후원을 해 주셨습니다. 수술팀과 베데스다스태프, 그리고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주신 두 교회교우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다음 백내장개안수술캠프는 8월에 UC Medical Center in Irvine (Dr. Donny Suh)와 베데스다가 협력해서 한주간 캠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도하기로는 백내장수술 200건과 소아안과수술 50여건등을 시술할 계획입니다. 기도 당부드립니다. 두번째 소식은 요사이 베데스다가 병원 리노베이션과 새로운 장비 인스톨레이션으로 많이 바쁩니다. 2월에 들어온 시티장비의 설치를 위해서 시티실의 바닥 보강공사와 엑스레이 차광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티장비가 무척이나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장비라서 대용량 발전기를 구입해서 설치를 해야 하는 데, 설치를 위한 공간을 위한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티장비 설치뿐만이 아니라, 병원의 4층에 입원병실과 치기공실을 위한 드라이월 설치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역시 병원 4층에 사무실 공간을 위한 전기공사 역시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우기철이 되기 전에 지붕에서 모아지는 빗물이 건물에 스며들지 않고 배수가 될 수 있도록 배수관 작업역시 동시에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베데스다의 건축계획은 현재 베데스다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베데스다병원이 4층까지 이용을 하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 설치가 필수이며 또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공사를 할 때 응급실등을 위한 건물을 함께 건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 당부드립니다. 세번째 소식은 지난 3월 초에 베데스다를 방문한 트리니티선교팀 (Sumter, SC)의 소식입니다. 트리니티 팀은 의료팀과 건축팀이 함께 오셨는 데, 의료팀은 4일동안 순회진료를 통해서 700여명의 환자들을 진료와 치료를 했습니다.건축팀은 베데스다병원 4층의 사무실 공간과 선교사숙소를 위한 작업을 아름답게 진행을 해 주셨습니다. 또한 양식꾸러미들을 들고 가정을 방문하면서 선교지에 사는 형제자매들의 삶의 고단한 환경들을 보고, 이들을 위해서 축복기도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팀을 통해서 가난하고 병든 우리 과테말라의 형제자매들이 어느 상황에서건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신다라는 확신을 갖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증거가 되어준 팀원 모드에게, 또 팀 리더로 애써준 닥터 미치에게, 또한 팀은 보내주신 트리니티 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트리니티 의료팀인 순회진료를 단순한 일차 진료와 치료를 뛰어넘는 대안을 주는 팀이었습니다. 팀은 초음파장비로 현장에서 더 높은 단계의 진단을 진행해서, 향후 수술등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진단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순회진료에서 진단된 환자들중 수술등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베데스다로 리퍼를 해서 베데스다에서 치료를 제공하는 예를 만들었습니다.  트리니티 팀에서 베데스다로 리퍼한 환자들은 일반외과 환자가 10명, 부인과 환자가 8명, 안과환자가 35명, 그리고 정형외과 환자가 3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은 이렇게 리퍼된 환자들중 진료를 베데스다에서 다시 받거나 치료를 받으신 분들은 몇분이 되지 않았습니다. 비록 베데스다에서 다른 병원들에 비해서 50프로 이상의 저렴한 비용들로 치료를 하고 있는 데, 이 마저도 이 분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재정이라서 그런 것이라 추측을 해 봅니다. 베데스다가 이런 분들을 치료하는 데 재정적으로 자유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 당부드립니다. ...

[선교편지] 과테말라에서 온 기쁜 소식…

기쁜 소식으로 과테말라에서 2월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해 한국에서 보낸 컨테이너가 마침내 베데스다에 도착했습니다. 도착은 2월 초에 과테말라의 항구에 도착을 했는 데, 세관에서 별의 별 핑게를 대며 차일 피일 미루어서 항구 보관료를 왕창 청구를 하고나서 드디어 release가 되었습니다. 컨테이너에는 전남대화순병원 (정용연병원장님)에서 보내주신 시티기계, 신장투석기계, 초음파기계, 제세동기등과 21세기 새안과(김정한원장님)에서 보내주신 백내장수술에서 필수적인 패코기계가 두대, 그리고 레이저 (유성인성형외과원장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가 손상이 없이 무사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현재는 시티기계 설치를 현지 전문가에게 의뢰한 상황이고, 시티기계 운용을 위해서 필수적인 전력을 위해서 대용량 발전기를 구입하는 중에 있습니다. 작동이 될 때 까지 가야할 길이 아직 멀지만, 장비를 기증해주신 전남대화순병원과 21세기 안과 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기계들을 통해서 이 곳 선교지의 수많은 이들의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획기적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베데스다가 우리 주님의 힐링만을 풍성하게 나누는 병원이 되게 기도 당부드립니다. 추이사카바에서 새롭게 11명의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정이 되었다. 두번째 소식은 올해 부터 후원할 추이사카바 장학생 선발이 끝이 났습니다. 장학생들은 올해 11명을 새로 선발했습니다. 이번에 선발한 장학생중의 한명은 세바스챤입니다. 세바스챤은 13살인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홀어머니와 동생들이 4명이 있습니다. 장학생 선발을 위해 인터뷰를 갔었을 때 근처 농장에서 일하다 뛰어 와서 인터뷰에 응해 주었습니다. 세바스챤의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되어서 어머니와 동생들을 경제적으로 돕고 싶다고 말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계속해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추이사카바 장학생 프로그램에 있는 학생들은 기존의 학생들과 함께 현재 총 33명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학생 총 학생수를 보시면서 느끼셨겠지만, 저희 장학금 프로그램을 많이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90여명의 학생들을 후원했는 데, 올해에는 30여명의 학생만을 후원합니다. 바뀌는 내용은 규칙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강조하는 것과 함께, 후원자들에게는 더 이상 일대일 매칭으로 학생들을 후원하지 않고 보내주신 장학금 후원금들은 장학금 재정 풀로 들어가서, 모든 장학생들을 후원하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이렇게 바뀐 이유는 장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규율을 가르치기 위해서 입니다. 지금까지는 되도록 한명이라도 더 장학생으로 선정해서 공부를 하게 하려고 했었습니다. 심지어는 학교에 진학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학생들의 집에도 방문을 해서 학생과 부모를 설득해서 학교로 보내고 장학금을 지급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선정된 학생들은 3년동안 장학금 지금등이 거의 개런티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대일 매칭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했었을 때의 문제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장학사역을 위해서 자신들이 해야 하는 최소한의 필요사항들 조차도 이행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저와 스태프들이 매번 설명을 하고 부탁을 하지만,  중요한 모임을 공지해도 거의 늦고, 또 참석조차 하지도 않고, 학교 성적증명서를 요청을 해도 역시 늦거나 제출하는 것을 무시해 버리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후원자들에게 감사편지를 쓰는 것 역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장학사역이 시작된지 7년이 넘은 싯점에서가지도 이런 장학생들과 학부모들의 lack of compliance는 저희 스태프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고, 또 궁극적으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자세에도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지난 ...

과테말라, 긴급한 도움을 요청합니다

양식이 떨어진 가정에 양식이 절실합니다. 일차로 500여 가정에 응급으로 보낼 계획입니다. / 힐링 과테말라 제공 베데스타 병원 8일째 마비 과테말라에서 긴급으로 기도요청드립니다. 과테말라의 평화를 위해서 또 가장 힘없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양식이 동이난 이들에게 응급으로 양식을 공급하는 데 사용될 헌금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선교편지]둘세가 건강하게 과테말라로 돌아옵니다

할렐루야!  둘세가 10월정도에 과테말라로 돌아올계획입니다. 둘세상태가 은혜가운데 계속해서 좋아지고있습니다.  몇일 전에 둘세가 외래진료를 했었는데, 체중도 많이 늘었고, 혈액검사결과 역시 무척이나 좋아졌습니다. 혈색소나 혈소판수치 (234K)도 모두정상이고, 염증소견등도 전혀없습니다. 그리고 둘세의 ...

[선교편지] 둘세의 골수이식 99.6%… 대 성공

둘세의 신나는 소식으로 6월달 소식을 전합니다. 몇일 전에 둘세는 추적관찰을 위해서 골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골수 검사상 99.6프로의 세포가 공여자의 세포로 바뀌었다는 아주 기쁜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공여자의 건강한 세포가 둘세에게서 잘 자라나고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치료를 담당하시는 국훈교수님은 결과에 무척 기뻐하시면서 “회복의 경과가 무척 빨라서 계획보다 빨리 과테말라로 돌아갈 수 있겠습니다.”라고 결과에 만족해 하셨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엄마인 도냐 올리비아에게서 흥분된 메시지를 들었는 데, “다른 아이들 처럼 뛰어도 아무 피곤을 느끼지 않는 다”라고 하면서 “이제는 둘세가 완전히 회복이 된 것 같아요.”라고 하면서 감사를 전했습니다. 회복이 잘 되어가던 둘세인데, 지난 주에는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습니다. 몇일동안 병원에 다시 입원하게 되었지만, 증상이 그다지 심하지 않고 회복이 되어 퇴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골수이식후 추적관찰중인 둘세에게 코로나가 걸려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었지만, 이미 둘세의 골수는 마치 정상인의 골수와 같이 면역세포들을 잘 길러내고 있어서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 전심으로 치료에 임해주신 국훈교수님과 치료팀, 그리고 둘세를 마음에 품고 기도해주시는 여러분들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모든 분들의 사랑을 통해서 우리 주님의 생명이 둘세안에서 온전해져 감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모든 감사 우리 주님께 올립니다. 계속해서 둘세를 위해서 기도 당부드립니다. 두번째 소식은 로체스터 제일교회의 신나는 단기선교 소식입니다. 지난 6월 마지막주에 제일교회 식구들이 과테말라를 방문했습니다. 제일교회 식구들은 추이사카바 우노와 도스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여름성경학교와 의료/치과 사역으로 현지인들을 섬겼습니다. 여름성경학교에서는 자존감이라고는 거의 없는 아이들에게, 우리 주님에게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당신이 자랑스러워 하는 왕이라는 큰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의료와 치과 사역은 현지 의사들과 치과의사 자원봉사자들로 섬겼는 데, 두명의 의사와 열명의 치과의사들이 기쁨으로 환자들을 섬겨주었습니다. 두명의 의사중에 한 명이 우리 의대장학생인 이레네인데, 능숙하게 환자들을 진료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 없는 감동과 감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제일교회의 단기선교는 우리 주님의 기적 가운데 기적이었습니다. 출발때 부터 미국 중부의 허리케인으로 인해서 비행기가 캔슬이 되는 상황이었는 데도 불구하고 우리 주님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뜻에 따라서, “우리는 철저하게 버려진 사람들입니다.”라는 절망으로 신음하는 당신의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교팀을 통해서 우리 주님만큼은 당신의 사람들을 결코 잊지 않는 다라는 확실한 메시지를 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게는 개인적으로 선교의 길은 혼자가 가는 것이 아닌, 우리 주님이 함께 가는 것이라는 확신을 다시금 심어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일교회 선교팀에서 심어 놓으신 우리 주님의 사랑의 씨앗들이 잘 자라서 아름다운 열매가 맺어지길 기도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번째는 우리 베데스다에 새로운 간판을 설치했습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로 아주 멋진 모습을 베데스다가 갖게 되었습니다. 지난 달 소식지를 통해서 베데스다가 병원 허가를 받은 것을 말씀을 드렸었는 데, 몇가지 준비를 한 후에 다음달 부터 분만실을 시작으로 입원병실을 운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단계이기에 많은 병실을 여는 것 보다는 세개의 병실만을 열면서 차츰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분만실 뿐만이 아니라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들중 마이너수술들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반가운 손님들이 베데스다를 방문을 했습니다. 첫 손님은 닥터 루디인데, 닥터 루디는 갈릴레오 대학교의 안과 레지던트 프로그램의 책임자입니다. 갈릴레오 대학에서는 내년 일월부터 풀타임 안과 레지던트선생님을 베데스다에 파견을 해 주시기로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풀타임 안과의사는 이년 전부터 베데스다에서 애타게 구하고 있었는 데,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 주님께서는 갈릴레오대학을 통해서 보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두번째 손님들은 산까를로스 국립대학의 의대 학장님이신 닥터 훌리오와 각 학년 담당 교수님들이 방문을 해 주셨습니다. 산까를로스 의대에는 9명의 의대생이 우리 의대 장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되어서 재정과 영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 학교입니다. 이 분들의 방문의 목적은 폴리클리닉 실습 학생들의 파견과, 각 전문과목 레지던트 선생님들의 파견을 위한 의견 교환이었는 데, 이 과정중에 긍극적으로는 베데스다가 대학병원으로서 수련병원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상의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 주님이 이루시는 대로 베데스다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 당부드립니다.  

[선교편지]백내장 개안캠프 통해… 46명 눈떠

도냐 엘레나 베아트리즈(62)는 그저 저를 붙들고 울면서 우리 주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엘레나 베아트리즈는 두 눈을 3년동안 앞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돈 그레고리오 띠귈라(62)는 손을 들고 우리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레고리오는  4년 동안 어둠 속에서 살면서 가족들의 부축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레고리오와 엘레나 같은 이들 46명을 베데스다로 부르셔서 우리 주님께서는 그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지난 5월 6일과 7일 이틀동안 베데스다에서는 백내장개안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베데스다에서 백내장캠프는 일년에 세번 진행되는데, 이번 5월은 올해 첫 캠프였습니다. 총 66건의 수술을 진행하면서 46명의 눈을 띄울 수 있었습니다. 백내장 캠프에 오신 이들은 평균 3-4년정도 앞을 전혀 보지 못한채 사시다가 수술을 받았습니다. 일찍 오신 분들은 팔개월 동안 못보시다가 수술을 받으신 분도 계시고, 가장 오랫동안 보지 못하신 분은 10년이 넘도록 보지 못하시다가, 우리 백내장개안캠프 소식을 듣고 오셔서 우리 주님의 구원을 기쁨 가운데 누리셨습니다. 과테말라에서, 특히나 가난한 이들에게, 백내장 수술을 받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사설 안과에서는 수술한개당 1000불에서 1500불을 받는 데, 이는 과테말라 선생님들의 3-5치 월급입니다. 하루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 이들에게는 도저히 만들 수 없는 금액입니다. 그렇다 보니 앞이 보이지 않는 다고 하더라도 그냥 보이지 않는 채로 몇년이건 살아가는 것입니다. 저희 베데스다서 진행되는 백내장 개안수술의 한건당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재정은 약 300불 정도 됩니다. 이 재정으로 수술의사와 의료진의 페이와, 인공렌즈와 수술 소모품비용들, 그리고 기계 보수 유지비용이 나갑니다. 대개는 환자들에게 60불정도 수수료를 요청을 합니다. 이는 이 분들에게 의존성을 심어주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부탁하고 있으며, 극심한 가난 가운데 사시는 분이나, 선교사님들에 의해서 보내진 환자들에게는 전액 무료로 수술을 해 드립니다. 이번 캠프를 위해서 재정으로 후원해 주시고, 또 기도로 힘을 더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재정후원에서  많은 부분을 감당해 주신 남부시카고교회에 감사드립니다. 또 선교팀을 보내주셔서 환자들의 온전한 힐링을 위해 기도해 주신 디트로이트중앙감리교회에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환자들의 육신의 눈만이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 이 들의 영혼의 눈까지 고쳐지고, 또 가장 연약한 이들을 만지시는 우리 주님을 환자의 가족들이 또 공동체가 볼 수 있는 영혼의 눈을 열어 달라고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디트로이트중앙감리교회에서온 선교팀. 두번째 소식은 둘세소식입니다. 몇일 전에 둘세의 어머니의 흥분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메시지의 내용은 둘세가 두시간이 넘게 걷기를 하는 데, 전혀 피곤해 하지 않다라는 메시지였습니다. 할렐루야! 둘세는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으로 많은 회복이 되고 있습니다. 매주 한번씩 있는 검사결과상, 이식된 골수가 잘 자라고 있는 소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골수이식의 거부 반응은 관찰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둘세의 체중도 삼백파운드나 늘었습니다! 둘세는 앞으로도 5개월정도를 더 한국에서 지내면서, 이식 거부반응여부등을 체크하며 지내야 합니다. 둘세의 성공적인 치료로 이끌어주신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과, 필요한 모든 후원을 ...

Page 1 of 2 1 2

Wave25tv

뉴스레터 구독하기

Welcome Back!

Login to your account below

Retrieve your password

Please enter your username or email address to reset your password.

Add New Playlist

Are you sure want to unlock this post?
Unlock left : 0
Are you sure want to cancel subscription?
-
00:00
00:00
Update Required Flash plugin
-
00:0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