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리아균 검출…대상 제품 즉시 폐기 또는 반품 당부
조지아를 비롯한 미국 리들(Lidl) 매장에서 판매된 젤라토 제품의 리콜이 리스테리아균 오염 우려로 최고 위험등급으로 분류됐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3일 리들의 ‘젤라텔리 커피·바닐라 젤라토’ 리콜을 ‘클래스 I(Class I)’으로 지정했다. 클래스 I은 제품 섭취나 노출로 심각한 건강 피해 또는 사망이 발생할 합리적 가능성이 있는 경우 적용되는 최고 위험등급이다.
리들 US는 정기 품질검사 과정에서 제품 시료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되자 지난 10월 16일 자발적 리콜에 착수했다.
리콜 대상은 커피 소스와 쿠키 조각이 들어간 ‘젤라텔리 커피·바닐라 젤라토’ 1파인트 제품 중 특정 생산분이다. 갈색 뚜껑의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으며, 용기 바닥에 UPC ‘4 0564897 22458’, 로트번호 ‘085261’, 품질유지기한 ‘MAR/26/2028’이 표시돼 있다.
해당 제품은 올해 7월 1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조지아, 델라웨어,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9개 주와 워싱턴DC의 리들 전 매장에 유통됐다.
리스테리아균은 고열과 심한 두통, 구역질,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심각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임신부의 경우 유산이나 사산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리들의 10월 16일 리콜 발표 당시 관련 질환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리들 측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에게 즉시 폐기하거나 가까운 리들 매장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영수증 없이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문의는 리들 US 고객센터 844-747-5435로 하면 된다. 상담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동부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