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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베데스타병원

[선교편지]250여 가정에 양식 나눠…힐링 과테말라

지난 열흘동안 베데스다에서는 13개 마을에 형편이 매우 어려운 250여 가정에 양식을 나누면서 우리 주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5월달은 예전 한국의 보릿고개 시절처럼 가난한 가정에는 무척이나 힘든 날들입니다. 지난해 수확했던 옥수수들은 모두 동이나고, 밭에서는 아직 아무런 곡식을 얻을 수 없는 시절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양식이 공급된 대부분의 가정들은 얼굴 가득한 근심을 보이고 있었지만, 공급된 양식을 통해서 하나님이 그들을 잊지 않으셨다라는 것을 확신하는 계기들이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도움을 주신 애틀랜타비젼교회(정경성목사님), 필라등대교회(조병우목사님), 그리고 로드아일랜드시온연합감리교회(고요한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양식을 공급하면서 우리 과테말라 형제 자매들의 아픔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양식이 동이 나가는 상황도 무척이나 챌린지인 상황이지만, 또 많은 분들이 개인적으로 큰 힘든 일들로 스트러글 하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9살의 비센테라는 젊은 엄마는 대장암으로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을 할 수가 없습니다. 대장암의 stage도 stage지만, 끼니를 걱정하고 살아가는 상황에서 수술은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베데스다에서는 아직 악성종양을 수술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저 기도하며 이 가정을 돕는 길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여러분들에게 기도를 또 꼭 요청해야 할 상황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후변동의 영향인지 과테말라에 우기가 아직 시작되고 있지 않습니다. 과테말라는 대개 4월 말이면 우기가 시작되어서 11월까지 비가오고, 그리고 11월 말부터 4월까지는 비가 오지 않는 건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기 동안에 곡식을 재배해서, 특히 주식이 되는 옥수수, 살아가는 데, 올해는 6월 초가 되도록 비 다운 비가 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밭에 심어놓은 옥수수들이 말라져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올해 옥수수 수확량이 심각할 정도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옥수수는 과테말라인들의 주식이기도 하지만, 가장 저렴한 식량이기에 수확량이 떨어지거나,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가난한 가정의 생계를 위협할 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을 마음에 품고 여러분 함께 기도해주세요. 두번째 소식은 베데스다에서 24시간 환자들을 진료하는 urgent care를 시작했습니다. 야간 시간에는 의료의 사각지역이 되는 곳이 많은 만큼, 베데스다가 그 역할을 감당하려 합니다. 새롭게 당직할 의사들과 간호사들의 팀을 만들고, 또 이들의 급여들을 준비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베데스다를 통해서 많은 이들이 우리 주님의 힐링을 경험하길 기도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소식은 팬더믹과 저희 교단 총회등 여러 외부적인 이유들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교회 방문들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올해 6월에 있는 저희 사우스캐롤라이나 연회 참석을 시작으로 진행하려 하오니, 과테말라에서 이루시는 우리 하나님의 크신 일들을 함께 나누길 원하시는 교회나 단체, 혹은 개인이 있으시면 메일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사우스캐롤라이나 연회에서는 따로 부스를 신청하지 못해서, 연회 신문사인 South Carolina Advocate의 부스를 공유하오니, 방문해 주시면 저를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늘 한 몸 되어주심을 감사드리며, 과테말라에서 이누가 목사 올림.

[선교편지] 힐링 과테말라 이누가 선교사

과테말라에서 오랫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10월에 저희 사역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레슬리자매가 가정의 이유로 인해서 퇴사한 후에 무척이나 바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 사이에 베데스다병원의 규모도 커져서 (페이롤에 올려진 사역자들의 숫자가 20명에 달합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다가 이제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이월달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자주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서 많이 죄송합니다. 이번 소식지에서는 가장 최근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있었던 신나는 일들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는 이틀전 (2월 1)일에 베데스다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생명이 탄생했습니다. 우리 산부인과 의사인 닥터 파블로와 마취과 의사 안드레아, 그리고 소아과 의사 아달리아스등의 수술팀으로 제왕절개를 통해서 분만을 했습니다. 태어난 아이와 산모는 모두 은혜 가운데 건강히 지내다가 퇴원을 했습니다. 태어난 아이는 깔를로스(사진)인데, 아이의 삶 전체를 통해서 우리 주님의 기쁨이 되길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퀼트로 된 크립 블랭킷을 베데스다에서는 가족들에게 선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베데스다를 통해서 당신의 백성들을 치료하는 것에 크게 기뻐하시는 우리 주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태어난 깔를로스와 산모를 위해서, 또 계속해서 베데스다가 우리 주님이 당신의 힐링을 이루시는 바로 그곳이 되도록 기도 당부들입니다. 두번째 소식은 한주전에 베데스다 약국이 개원을 했습니다. 베데스다 약국은 베데스다 병원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을 개조해서 약국으로 만들었습니다.  베데스다 약국은 베데스다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의 처방약을 조제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큰 길을 통행하는 일반인들을 위해서도 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베데스다에서 파는 약품들은 다른 약국들에 비해서 저렴해서, 가난한 이들에게 약을 공급하고, 또 우리 주님이 허락하셔서 약국을 통해서 수익이 난다면, 베데스다병원의 부족한 재정들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약국 허가를 위해서 약사인 낸시자매가 기쁘게 자신의 면허증을 공유해 주었고, 약국은 현재 율리사자매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다음 소식은 1월 부터 사역자 전체가 참여하는 디보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보션 시간은 매주 목요일 일과가 시작되는 8시에  진행이 됩니다. 디보션을 인도하는 이는 여기 과테말라에서 신학을 공부한 하이메 형제가 인도를 하고 있고, 각 사역자들이 매달 돌아가면서 자신이 은혜로 받은 메시지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사역자들이 모두 손을 들고 우리 주님에게 우리들의 헌신을 다시금 고백하며 찬양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우리 하나하나를 베데스다로 부르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디보션 시간을 통해서 사역자 모두가 더욱더 깊이 우리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당부드립니다.  1월 달에 기쁜 소식이 있는 데 베데스다에 매일 안과 진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과테말라 시티의 갈릴레오 대학의 안과 프로그램과 IPC라는 단체의 안과 트레이닝 프로그램에서 3년차 안과 레지던트를 베데스다로 파견을 해 주어서 일이 성사가 되었습니다. 베데스다에 처음 파겨된 안과의사는 닥터 에릭(사진)인데, 닥터 에릭은 성심으로 환자들을 진료해 주었습니다. 2월 에는 다른 닥터가 와서 진료를 하게 됩니다. 이 안과 레지던트의 진료와 병행해서 우리 안과크리닉의 닥터 마르코는 매주 두번씩 외래진료와 수술등의 시술을 그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안과의원에 비해서 50프로 이상 저렴하게 진료를 하고 있는 데, 가난한 많은 이들이 찾아오시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기쁨과 함께 안쓰러움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분들 한 분 한 분을 우리 주님이 사랑하시는 그 마음으로 섬길 수 있게 계속 기도해주세요. 다음 소식은 지난 12월 성탄절 전주에 드디에 저희가 진행했던 “A new house for a weaver’s family” 프로젝트가 일달락이 되었습니다. “A New House for a ...

과테말라, 긴급한 도움을 요청합니다

양식이 떨어진 가정에 양식이 절실합니다. 일차로 500여 가정에 응급으로 보낼 계획입니다. / 힐링 과테말라 제공 베데스타 병원 8일째 마비 과테말라에서 긴급으로 기도요청드립니다. 과테말라의 평화를 위해서 또 가장 힘없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양식이 동이난 이들에게 응급으로 양식을 공급하는 데 사용될 헌금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선교편지]둘세가 건강하게 과테말라로 돌아옵니다

할렐루야!  둘세가 10월정도에 과테말라로 돌아올계획입니다. 둘세상태가 은혜가운데 계속해서 좋아지고있습니다.  몇일 전에 둘세가 외래진료를 했었는데, 체중도 많이 늘었고, 혈액검사결과 역시 무척이나 좋아졌습니다. 혈색소나 혈소판수치 (234K)도 모두정상이고, 염증소견등도 전혀없습니다. 그리고 둘세의 ...

[선교편지] 둘세의 골수이식 99.6%… 대 성공

둘세의 신나는 소식으로 6월달 소식을 전합니다. 몇일 전에 둘세는 추적관찰을 위해서 골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골수 검사상 99.6프로의 세포가 공여자의 세포로 바뀌었다는 아주 기쁜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공여자의 건강한 세포가 둘세에게서 잘 자라나고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치료를 담당하시는 국훈교수님은 결과에 무척 기뻐하시면서 “회복의 경과가 무척 빨라서 계획보다 빨리 과테말라로 돌아갈 수 있겠습니다.”라고 결과에 만족해 하셨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엄마인 도냐 올리비아에게서 흥분된 메시지를 들었는 데, “다른 아이들 처럼 뛰어도 아무 피곤을 느끼지 않는 다”라고 하면서 “이제는 둘세가 완전히 회복이 된 것 같아요.”라고 하면서 감사를 전했습니다. 회복이 잘 되어가던 둘세인데, 지난 주에는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습니다. 몇일동안 병원에 다시 입원하게 되었지만, 증상이 그다지 심하지 않고 회복이 되어 퇴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골수이식후 추적관찰중인 둘세에게 코로나가 걸려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었지만, 이미 둘세의 골수는 마치 정상인의 골수와 같이 면역세포들을 잘 길러내고 있어서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 전심으로 치료에 임해주신 국훈교수님과 치료팀, 그리고 둘세를 마음에 품고 기도해주시는 여러분들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모든 분들의 사랑을 통해서 우리 주님의 생명이 둘세안에서 온전해져 감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모든 감사 우리 주님께 올립니다. 계속해서 둘세를 위해서 기도 당부드립니다. 두번째 소식은 로체스터 제일교회의 신나는 단기선교 소식입니다. 지난 6월 마지막주에 제일교회 식구들이 과테말라를 방문했습니다. 제일교회 식구들은 추이사카바 우노와 도스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여름성경학교와 의료/치과 사역으로 현지인들을 섬겼습니다. 여름성경학교에서는 자존감이라고는 거의 없는 아이들에게, 우리 주님에게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당신이 자랑스러워 하는 왕이라는 큰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의료와 치과 사역은 현지 의사들과 치과의사 자원봉사자들로 섬겼는 데, 두명의 의사와 열명의 치과의사들이 기쁨으로 환자들을 섬겨주었습니다. 두명의 의사중에 한 명이 우리 의대장학생인 이레네인데, 능숙하게 환자들을 진료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 없는 감동과 감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제일교회의 단기선교는 우리 주님의 기적 가운데 기적이었습니다. 출발때 부터 미국 중부의 허리케인으로 인해서 비행기가 캔슬이 되는 상황이었는 데도 불구하고 우리 주님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뜻에 따라서, “우리는 철저하게 버려진 사람들입니다.”라는 절망으로 신음하는 당신의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교팀을 통해서 우리 주님만큼은 당신의 사람들을 결코 잊지 않는 다라는 확실한 메시지를 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게는 개인적으로 선교의 길은 혼자가 가는 것이 아닌, 우리 주님이 함께 가는 것이라는 확신을 다시금 심어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일교회 선교팀에서 심어 놓으신 우리 주님의 사랑의 씨앗들이 잘 자라서 아름다운 열매가 맺어지길 기도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번째는 우리 베데스다에 새로운 간판을 설치했습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로 아주 멋진 모습을 베데스다가 갖게 되었습니다. 지난 달 소식지를 통해서 베데스다가 병원 허가를 받은 것을 말씀을 드렸었는 데, 몇가지 준비를 한 후에 다음달 부터 분만실을 시작으로 입원병실을 운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단계이기에 많은 병실을 여는 것 보다는 세개의 병실만을 열면서 차츰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분만실 뿐만이 아니라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들중 마이너수술들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반가운 손님들이 베데스다를 방문을 했습니다. 첫 손님은 닥터 루디인데, 닥터 루디는 갈릴레오 대학교의 안과 레지던트 프로그램의 책임자입니다. 갈릴레오 대학에서는 내년 일월부터 풀타임 안과 레지던트선생님을 베데스다에 파견을 해 주시기로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풀타임 안과의사는 이년 전부터 베데스다에서 애타게 구하고 있었는 데,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 주님께서는 갈릴레오대학을 통해서 보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두번째 손님들은 산까를로스 국립대학의 의대 학장님이신 닥터 훌리오와 각 학년 담당 교수님들이 방문을 해 주셨습니다. 산까를로스 의대에는 9명의 의대생이 우리 의대 장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되어서 재정과 영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 학교입니다. 이 분들의 방문의 목적은 폴리클리닉 실습 학생들의 파견과, 각 전문과목 레지던트 선생님들의 파견을 위한 의견 교환이었는 데, 이 과정중에 긍극적으로는 베데스다가 대학병원으로서 수련병원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상의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 주님이 이루시는 대로 베데스다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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