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청결·신뢰 교통서비스 제공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약 16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애틀랜타 대중교통기관 마타(MARTA)가 대회 기간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축구 팬들을 맞이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애틀랜타는 오는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총 8경기를 개최할 예정으로, 대규모 관중 이동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MARTA는 경기일마다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리고 배차 간격을 단축해 수송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조나단 헌트 MARTA 임시 사장 겸 CEO는 “월드컵 준비가 되었느냐는 질문에 대한 우리의 답은 분명히 ‘예’”라며 “전 세계 팬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하며 신뢰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헌트 CEO는 운영 안정성과 보안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대회 기간 동안 추가 열차 투입과 함께 전국 주요 교통기관 소속 보안 인력이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MARTA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시스템 내 강력 범죄는 50% 감소했으며, 지난해 전체 범죄 발생 건수도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MARTA는 추가 경찰 인력 채용과 보안 인력 증원을 통해 월드컵 기간에도 안정적인 치안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MARTA는 월드컵 이전까지 신형 전동차 도입, 결제 시스템 업그레이드, 신규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개통 등 주요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MARTA 측은 이 같은 인프라 개선이 월드컵 방문객뿐 아니라 애틀랜타 지역 주민들에게도 장기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헌트 CEO는 “우리는 단순히 ‘좋은’ 대중교통 시스템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좋은 시스템에서 위대한 시스템으로 도약하기 위해 단기적인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장기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MARTA는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이용객 증가와 함께 애틀랜타 대중교통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