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6천만 달러 복합개발 1단계 공개…식당·쇼핑·주거·업무 한곳에
애벌론 개발자 마크 토로 주도…호텔은 2028년 개장 예정
존스크릭의 새로운 도심 거점이 될 복합개발단지 ‘메들리 앳 존스크릭(Medley at Johns Creek)’이 29일 오전 10시 문을 열었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총사업비 5억6천만 달러가 투입되는 메들리는 노후한 스테이트팜 사무실 캠퍼스를 식당과 상점, 주거시설, 업무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개발은 알파레타 애벌론과 미드타운 콜로니 스퀘어 재개발을 이끈 마크 토로의 토로개발회사(Toro Development Co.)가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1단계에는 식당과 소매시설, 아파트, 오피스 건물, 야외 커뮤니티 공간 등이 포함됐다. 테네시주 채터누가에서 출발한 레스토랑 ‘스티어(STIR)’가 조지아에 처음 진출하며, 뷰포드하이웨이의 중식당 ‘노던 차이나 이터리(Northern China Eatery)’도 입점한다. 단지의 주요 유통시설인 트레이더조스는 지난 6월 먼저 영업을 시작했다.
주민들이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야외 공간도 마련됐다. 무대를 갖춘 2만5천 제곱피트 규모의 광장과 기존 부지의 참나무를 보존해 조성한 바가 대표적이다. 아파트 커뮤니티 ‘프렐류드 앳 메들리(Prelude at Medley)’도 입주를 시작했다.
업무시설 역시 수요를 확보했다. 개발사는 비어 있던 기존 사무실 약 35만 제곱피트를 철거하는 한편, 새로 지은 4층 오피스 건물의 임대를 모두 완료했다. 제약·동물의약품 기업 베링거인겔하임이 전체 면적의 약 절반을 사용한다. 입주사를 미리 확정하지 않고 착공한 오피스 사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라고 AJC는 전했다.
메들리는 애벌론의 약 절반 규모로, 상업·업무시설의 비중을 줄이면서 지역사회의 만남과 일상에 초점을 맞췄다. 토로는 존스크릭의 문화적 다양성을 식당 구성에도 반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음식점 ‘타블라(Tabla)’와 알파레타에서 출발한 ‘릴리 스시(Lily Sushi)’ 등도 입점 명단에 포함됐다.
43에이커 부지의 개발은 앞으로도 이어진다. 타운홈은 2027년 선보일 예정이며, 객실 150개 규모의 부티크 호텔은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호텔 운영은 미드타운 ‘에피큐리언 애틀랜타’로 알려진 메인세일 로징 앤드 디벨롭먼트가 맡는다.
존스크릭시는 주거·상업·업무시설을 공원과 보행로로 연결하는 새로운 도심을 구상해 왔다. 메들리는 이 구상의 중심축으로, 기존 교외형 업무단지를 주민들이 모이고 생활하는 공간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