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사전투표 마감…흑인·여성 유권자 참여 비중 증가
조지아주 대면 사전투표 참여자가 29일 오후 8시 34분 기준 229만 명을 넘어서며 중간선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AJC가 인용한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29일 기준 대면 사전투표자 수는 2022년 중간선거 기록을 넘어섰다. 사전투표 마감일인 30일까지 하루가 남아 있어 참여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 등 주요 공직을 결정하는 선거로, 지역별 투표 참여 추이에 양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메트로 애틀랜타 상당 지역에서는 2022년 같은 시점보다 투표 참여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공화당 강세 지역인 조지아 남부와 중부 농촌 지역에서는 참여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우세 지역 가운데 체로키 카운티와 북서부 일부 지역은 활발한 참여를 보이고 있다.
흑인 유권자는 전체 사전투표의 약 32%, 여성은 56% 이상을 차지해 각각 2022년 같은 시점보다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선거정보 사이트 조지아보츠(GeorgiaVotes)에 따르면, 이미 투표한 유권자 가운데 46만 명 이상은 2022년 중간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다. 약 5명 중 1명꼴로, 새롭게 투표권을 얻은 청년과 타주에서 이주한 주민, 지난 선거 불참자 등이 포함된다.
민주당 주지사 후보 케이샤 랜스 보텀스는 28일 모로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에서 사전투표 증가를 선거운동의 상승세를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했다.
브라이언 켐프 공화당 주지사는 이번 주 유세에서 사전투표 참여가 뒤처져 있다는 우려를 밝히며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했다.
다만 올해 조지아주 등록 유권자는 약 820만 명으로, 2022년 약 780만 명보다 5%가량 늘었다. 투표자 수 증가와 함께 유권자 규모 확대도 고려해야 한다.
조지아주 사전투표는 10월 30일 마감되며, 본선거는 11월 3일 실시된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