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애틀랜타 한인회장직 인수위원회 명단 발표
제35대 애틀랜타 한인회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배기성)은 8일 오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김윤철 회장에게 회장직 인수 위원 명단을 통보하고 인수 자료 요청 서류를 전달했다.
인수위원회는 배기성 위원장을 비롯해 오영록 31대 한인회장, 김은영 32대 사무총장, 이종원 변호사 외 한 명(차후 공개)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회는 애틀랜타한인회 회칙 제 47, 48조에 의거해 제35대 한인회 운영계획 수립 및 계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인수 자료를 김윤철 회장에게 요청했으며, 회칙 및 제반 규정 책자, 재산목록 및 비품대장, 은행구좌 목록 및 수표책, 회관운영에 관한 서류 등을 오는 15일까지 인수위에 제출해야한다.
배기성 위원장은 “34대 한인회가 한인사회를 위해 2년 동안 수고 많았다”면서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둬 35대 이홍기 회장에게 잘 넘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회장은 “이홍기 차기회장이 어려운 시기에 임기를 맡게 됐는데, 부채에 대한 부담이 안 가도록 차질 없이 넘겨 주겠다”면서 “지난 코리안 페스티벌과 김치 페스티벌 개최로 발생한 3만달러의 부채와 코로나19 보조금을 받기 위해 전직회장들이 임시로 마련해 준 2만5000달러, 공과금 약 1만달러 등, 총 6만5000달러의 부채를 떠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부채 6만5000여 달러를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사진 =newswave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