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조지아 동계 스페셜올림픽, 한인출전…열정과 감동의 순간

지난 주말, 26-27일 양일간 동계 스페셜올림픽 경기가 열렸다.

조지아 스폐셜 올림픽에서(SOGA) 주최하며 Cobb, Bartow County 전역의 Lakepoint Sports Complex와 Kennesaw State University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구(3인, 5인, 기술경기)뿐만 아니라 볼링, 플로어 하키, 그리고 파워리프팅(역도) 경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는 인근 타주의 선수들도 참여하여 경기가 치열하게 펼쳐졌다.

지난 26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캅 카운티 시빅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세레모니에서는 UPS, 퍼블릭스 등 주요 기업들이 선수들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내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신나는 음악과 댄스가 어울려 전국 및 인접 주에서 참여한 선수들이 함께하는 열전의 서막이 펼쳐졌다.

특히, 애틀랜타에서는 샤인커뮤니티(메리 & 월레스) 부부가 이끄는 샤인 한인 농구팀의 선수들이 5인제, 3인제, 기술경기에서 활약하여 성과를 거뒀다. 지난 여름부터 꾸준한 연습을 펼치며 노력과 신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동남부 장애인체육회 소속의 천죠셉(26) 선수는 파워리프팅 역도 경기에서 Forsyth County의 역도팀에 소속되어 유일한 한인 선수로 출전해 74 kg 급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동계 올림픽 경기에 참가한 동남부 장애인체육회 천경태 회장은 역도 경기가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근력, 유연성, 집중력, 발란스 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생활체육 활동을 통한 꾸준한 연습과 대회 참가를 통한 성취의 기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역도가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종목 중 하나라며, 지역마다 운영되는 무료 역도 교실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것을 권장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체육관을 통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장애인 자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동남부 장애인체육회(SOGA) 웹사이트(www.Specialolympicsga.org)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천경태 678-362-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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