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한상대회를 미국에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한인 경제인들과 간담회 개최

애틀랜타조지아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는 지난 13일, 애틀랜타를 방문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동남부 지역 한인 경제인들과의 간담회를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성곤 이사장을 비롯해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김백규 소녀상건립위원장 등이 인사말을 전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오는 2023년부터 세계한상대회를 해외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한인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진행중”이라면서 “해외 경제단체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애틀랜타 상공인들의 역할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복수국적 확대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동포 청소년들이 한국에 와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를 서울대 시흥 캠퍼스에 건립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 처럼 복수 국적법을 단순화시켜 전세계 차세대들이 모국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인들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의 측은 김성곤 이사장에게 조지아 주정부가 발행한 명예시민증을 전달했으며 김 이사장은 참석자들에게 태극기를 선물로 나눠주며 화합과 상생을 강조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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