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청년 창업·농업 투자 확대 제시…11월 3일 투표 독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공화당 주의원들이 27일 귀넷카운티 로렌스빌의 550 트랙사이드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릭 잭슨 주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맷 리브스 조지아주 하원의원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연사들은 공화당의 경제정책 성과를 강조하고, 선거를 앞둔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리브스 의원은 잭슨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표명하며, 그가 최근 뷰포드와 한인·인도계 커뮤니티 행사에 잇따라 참석해 귀넷 주민들과 소통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잭슨 후보가 귀넷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젊은 시절 인디언트레일 로드의 트레일러에서 생활했다며, 위탁보호를 받던 어린 시절부터 주지사 후보에 이르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샌디 도나투치 주하원의원은 이번 선거를 2018년과 같은 치열한 승부로 규정하며 공화당 지지층의 결집을 촉구했다. 그는 전국적인 정치 쟁점보다 조지아 주민들의 삶과 주정부 운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켐프 주지사는 소득세·법인세 인하와 세금 환급, 재산세 부담 완화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우며 공화당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잭슨 후보의 성장 경험과 기업 경영 경력을 언급하며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해하는 후보라고 평가했다.
연단에 오른 잭슨 후보는 12세에 위탁보호 시스템에 들어간 어린 시절을 회고했다. 위탁가정에서 가족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손을 잡고 기도하는 모습을 통해 안정적인 가정의 의미를 배웠다고 말했다. 여러 일자리를 병행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을 중단한 경험과, 대학 학위 없이 취업 기회를 얻어 사업가로 성장한 과정도 전했다.
경제정책에서는 기업 유치와 함께 지역 기업과 청년 창업가를 위한 투자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조지아텍의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들을 언급하며 “학생들이 조지아를 떠나지 않고도 창업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식품·육류 가공시설과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농촌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연설 말미에는 위탁가정 아동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고 싶다며 참석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이날 연사들은 민주당의 재정·경제 정책을 비판하고, 잭슨 주지사 후보와 브라이언 스트릭랜드 법무장관 후보 등 공화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11월 3일 선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촉구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