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선거구 보궐선거와 맞물린 방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목) 조지아주 롬을 방문해 물가 부담 완화와 경제 문제를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서부 조지아 지역에서 공장 투어와 지역 비즈니스 방문, 팟캐스트 인터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열린 흑인역사기념월(Black History Month) 리셉션에서 애틀랜타에 주방위군(National Guard)을 투입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애틀랜타 문제를 매우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연락만 하면 된다. 우리는 애틀랜타를 아주 빨리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까지 주방위군 투입과 관련한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멤피스, 시카고, 포틀랜드 등 일부 도시에 병력을 배치한 바 있다.
로마는 조지아 제14연방하원 선거구에 속해 있으며, 최근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이 사임하면서 보궐선거가 진행 중이다. 조기투표는 이번 주 시작됐고, 본선거는 3월 10일 실시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4월 7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룩아웃마운틴 사법순회구역 지방검사인 클레이 풀러(Clay Fuller)를 공개 지지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조지아 제14선거구의 훌륭한 주민들을 대표할 ‘아메리카 퍼스트’ 애국자 클레이 풀러를 지지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방문이 보궐선거 지원과 직접적으로 연관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등 주요 경합 지역에서 공화당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현재 공화당 13명, 민주당 3명, 자유당 1명, 무소속 1명 등 총 18명이 출마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콜턴 무어 주 상원의원은 지지자들에게 현장 방문을 독려하며 트럼프 대통령 환영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지아 방문이 지역 경제 메시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보궐선거 판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