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내 코리안페스티벌 지원 TF 구성 추진
코카콜라 첫 후원·가로등 배너 등 올해 준비 ‘순항’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은 지난 27일 정기 준비모임에서 주애틀랜타대한민국총영사관 이준호 총영사, 김대환 부총영사, 손소정 동포영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올해 코리안페스티벌 준비 상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준호 총영사는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의 설립 목적과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받은 뒤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미국 사회와 한인 2세들에게 알리는 코리안페스티벌의 활동은 외교부가 추진하는 공공외교와 다를 바 없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총영사관 내에 김대환 부총영사를 팀장으로 하는 코리안페스티벌 지원 TF(Task Force)를 구성해 행사 지원을 적극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TF는 정부 및 재외동포청과의 협력 확대, 한국 문화 관련 지원사업 발굴, 행사 지원 방안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한복과 전통문화 체험 물품 확보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공연용 한복과 전통놀이 용품, 문화체험 물품 등을 한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총영사관은 재외동포청과 한국문화원,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 공연단체와 문화예술인의 참여 확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특산품 홍보, 애틀랜타 한국문화원 설립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재단은 이날 올해 코리안페스티벌 준비 상황도 함께 공개했다.
우선 귀넷관광청과 CID의 협조로 귀넷몰 행사장 주변 약 30개의 가로등에 코리안페스티벌 배너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된다.
기업들의 후원도 잇따르고 있다. 코카콜라는 올해 처음으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약 3만 달러 상당의 후원금과 음료, 판촉물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피드몬트병원과 노스사이드병원은 응급의료 지원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행사 안전관리에 협력하기로 했고, 행사장과 인접한 메가마트와 기아자동차 딜러십도 후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약 2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한인 2세 인플루언서가 코리안페스티벌재단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5,000달러의 후원금도 전달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리안페스티벌의 미래 비전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축제를 한 단계 발전시켜 한국 문화와 K-콘텐츠를 아우르는 대형 행사로 성장시키는 방안을 공유했으며, 총영사관도 애틀랜타의 높은 K-컬처 수요를 고려할 때 충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공감했다.
코리안페스티벌재단 관계자는 “총영사관이 KoFe 지원 TF 구성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재단 역사상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미국 사회와 차세대에 알리는 대표적인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올해 코리안페스티벌과 관련한 추가 진행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