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가 주최한 ‘제20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지난 15일 애틀랜타 프라미스 한국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동남부 지역 내 한국학교에서 선발된 총 12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중 냇가에 심은나무 한국학교의 조하음 양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주제로 발표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조하음 양은 “메이크업을 통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기분이 너무 좋아요.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원고 내용(50%) ▲발표 태도(30%) ▲감동 요소(20%) 등의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다. 특히 원고 내용 부문에서는 꿈에 대한 깊은 고민과 구체적인 계획,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현재의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을 차지한 조하음 양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200달러가 수여되었으며, 오는 5월 개최되는 제44주년 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본선에 동남부지역협의회를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
우수상 수상자 명단 (가나다순)
△ 김수아(실로암 한국학교)
△ 김윤채(슈가로프 한국학교)
△ 박예진(새한 한국학교)
△ 양세민(KCPC연합 한국학교)
△ 유태원(애틀랜타 한국학교)
△ 이인수(실로암 한국학교)
△ 장하늬(애틀랜타 한국학교)
△ 최라온(슈가로프 한국학교)
△ 최윤희(슈가로프 한국학교)
△ 황다은(프라미스 한글학교)
△ 황준휘(프라미스 한글학교)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