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최초 한인 여성 주하원의원, 홍수정 의원 후원의 밤
조지아주 최초의 한인 여성 주하원의원인 홍수정 의원의 재선을 위한 후원 행사가 지난 29일 저녁 둘루스 청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인사회의 지지와 성원을 모으기 위한 자리로, 전 애틀랜타한인회장 김백규 씨가 호스트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 박은석 애틀랜타한인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이미셸 애틀랜타한인회 수석부회장, 안순해 코리안페스티벌재단 이사장, 강신범 WNB팩토리 대표, 한오동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박인순 굿모닝엔터프라이즈 대표 등 주요 한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홍 의원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또한 조지아 주 공화당 원내대표인 척 에스트레이션(Chuck Efstration) 하원의원과 맷 리브스(Matt Reeves) 주하원의원이 참석해 홍 의원의 의정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홍수정 의원은 현재 조지아 주의회 행정부 하원 플로어 리더(House Floor Leader)로 활동 중이며, 조지아주 최초로 구성된 AAPI(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계) 입법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인사말에서 홍 의원은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속에 새긴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상 귀 기울이고 행동하는 대표가 되겠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 의원은 그동안 저소득층 임산부를 연방 임시 재정 보조 프로그램(TANF) 수혜 대상에 포함시키는 하원 법안 HB129를 통과시켰으며, 소득세 환급 및 세율 인하, 범죄 및 인신매매 근절, 자녀 보호, 학부모의 선택권 강화, 중소기업 지원 등의 정책을 적극 지지해왔다.
10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한 홍 의원은 현재 Hong & Sessions Law, LLC의 대표로 재직 중이며, 2015년 캅카운티변호사협회로부터 ‘로스 아담스 젊은 변호사 상(Ross Adams Young Lawyer Award)’을, 2017년과 2018년에는 ‘슈퍼 변호사 라이징 스타(Super Lawyers Rising Star)’에 선정된 바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