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사모와 사별 최근 뇌출혈 수술에 화재까지 ….
귀넷카운티 한인 선교사 이방석 목사 주택이 지난 22일 아침 화재로 인해 전소됐다.
귀넷 소방당국은 “화요일 아침 벽난로를 사용한 후 주택이 전소됐다”면서 “소방관들은 불을 끄기 시작했고, 철저한 가택 수색 끝에 모두가 무사히 빠져나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방석 목사는 소방관들에게 “자신이 몇 달 동안 해외에 있었다가 돌아왔을 때 집의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된 것을 발견했다”며 “추워 가스 벽난로에 불을 지폈다가 화재가 났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 애틀랜타 집에 돌아왔으나, 화재를 당해 20여 년간 거주해 온 집을 잃고 현재 호텔에 임시로 대피 중이나, 생계가 막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목사는 지난 5월 선교차 한국을 방문했으나 공항에 내리자 마자 뇌출혈로 긴급 뇌수술을 받았다. 극적으로 소생한 그는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당분간 비행기에 탑승하지 말 것을 권고 받고, 지인들의 도움으로 6개월간 한국에 머무르며 선교 활동을 지속해 왔다.
애틀랜타에서는 킹더마이즈 산하 예수선교회를 개척해 교세를 폈으나 7년전 부인이 갑자기 사망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편 고펀드미 모금 계정에는 27일 현재(오후 6시) 22명이 참가해 3310달러가 모금됐다.
문의: 678-396-7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