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희망을 나눈 “행복한 음악회”

색소폰 연주자 폴 박이 공연하고 있다.

연주회 수익금 모두 1004포 기금으로…

애틀랜타 복합문화 예배공간 ‘카페로뎀'(대표 최진묵 목사)에서 지난 26일 오후 6시 색소폰 연주자 폴박초청 자선 연주회가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풀류트와 피콜로로 “영화 Pink Panther” 테마곡, ” the Prayer”, 파퓰라 레파퉈 ” Georgia on my mind”, Forever in love”, “Stand-by me” 등 기라성 같은 곡을 연주해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재즈 심화연주로 “Sabor a mi, Samba Triste와 같은 삼바 보사노바 연주곡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했으며 마지막으로 찬양곡 중 “Still (주 품에)”, “Amazing Grace”를 연주했다.

폴 박은 “처음 색소폰을 지도해 준 스승이 보사노바와 같은 자유로운 리듬의 연주가 제일 잘 어울린다고 말해 라틴계통의 음악을 주로 많이 연주한다” 면서 ” 악기로 관객들을 위로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서 행복한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카페로뎀 대표 최진묵목사는 “이런 수준 높은 연주를 애틀랜타 동포사회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장시간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을 초청해 위로와 격려를 주고 싶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연주회의 모든  수익금은 1004포 기금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페로뎀은 2022년 2월 새해맞이 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다른 재즈 트리오 연주회도 계획하고 있다.

문의 : 카페 로뎀678-878-3780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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