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한인학생 대상… 5명선발 1만달러씩 지급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Great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 GASF)가 제1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GASF는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인 한인 이민자 자녀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자격은 조지아를 포함해 앨라배마,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동남부 5개주에 거주하는 2024학년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지원자의 부모 중 한 명은 한국계 미국인이어야 한다.
자격 요건은 최소 2.8 GPA를 유지해야 하며 고등학교 기간 동안 상당한 자원 봉사 활동 기록이 필요하다.
채점 기준은 Δ한인외 지역사회 봉사활동=50% Δ학업 평점=10% Δ추천서=부모, 학교 행정관, 교사, 지역 사회 지도자 각각 10% Δ가계 소득 / 재정적 필요=10% 등이다.
오는 31일 오후 11시59분(동부시간)까지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 웹사이트(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 창립 이사인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은 “공부 이외에도 사회에 봉사하고 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한다”면서 “성적보다는 학생의 사회봉사 이력을 더 중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홍 회장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불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선근 회장이 기부한 100만 달러를 종잣돈으로 출범한 GASF는 첫 장학생 5명에게 각각 1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