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영화 ‘대부’의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디자인한 올무비 호텔이 조지아주 피치트리 시티에 문을 연다.
코폴라는 “올해 초 개봉한 영화 ‘메갈로폴리스’를 촬영하기 위해 피치트리 시티에서 2년을 보낸 후 이 호텔을 열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호텔은 영화 제작자들이 편집하고, 완벽하게 만들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라고 밝혔다.
올무비 호텔은 영화 제작을 위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30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도로시 극장을 비롯해 방음 처리된 편집실 2개, 자동 대화 교체실, 그린룸 등 다양한 후반 작업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코폴라는 피치트리 시티에 대해 “이 도시의 사람들, 자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 광범위한 골프카트 경로 네트워크에 반해버렸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매력 요소들이 그가 호텔을 설계하는 데 영감을 주었다.
이전에 데이즈 인으로 운영되던 올무비 호텔은 코폴라가 직접 디자인한 27개의 럭셔리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2개의 편집실, 녹음실, 회의실 등 최첨단 제작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영화 제작자와 크리에이티브의 니즈를 충족할 예정이다. 올무비 호텔은 25일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트릴리스 스튜디오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호텔 1박 투숙 요금은 170달러부터 시작되며 코폴라 감독이 ‘메갈로폴리스’ 촬영 중에 묵었던 스위트룸을 포함한 더 큰 스위트룸은 1박에 460달러로 제공된다.
올무비 호텔은 벨리즈, 과테말라, 아르헨티나, 이탈리아에 위치한 다른 고급 호텔들과 함께 코폴라 하이드어웨이 그룹의 새로운 라인업에 합류하게 됩니다.
주소: 976 Crosstown Drive, Peachtree City, GA 30269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