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기념식,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려
애틀랜타한인노인회(회장 나상호)가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지난29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10월 2일 한국 정부가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기념식은 65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준로 복음동산교회 은퇴 목사의 개회 기도에 이어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를 전했다.
나상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팬데믹으로 3년 만에 행사를 열게돼 기쁘다”면서 “아직 팬데믹이 끝나지 않았으니 건강에 더욱 유의하셔서 회원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는 “애틀랜타 동포사회를 일궈낸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총영사관도 힘껏 노인회를 돕겠다”고 축사했다.
2부 순서에는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메아리 색소폰 동호회(회장 손동문)의 축하무대로 여흥을 돋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