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는 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오후 5시 본당에서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를 주제로 임직예배를 드렸다.
교단 관계자들과 지역 교계 인사, 교우들의 축하 속에 열린 이날 임직식에서는 장로 장립 1명, 권사 취임 16명, 안수집사 장립 14명 등 총 31명의 새 일꾼들이 하나님과 교회를 위한 충성된 사역자로 세움을 받았다. 또한 15년간 교회와 성도들을 섬겨온 정대식 장로의 원로장로 추대와 박명훈 장로의 은퇴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예배는 최승혁 담임목사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한미총회 총회장 최수범 목사가 ‘하나님의 뜻대로’(마가복음 3:31~3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늘 기도하며, 하나님과 교회, 목회자를 위해 생명을 걸고 신실하게 헌신하는 임직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진 2부 임직식에서는 장로 은퇴 감사패 수여, 장로 장립 서약 및 선서, 집사 안수 및 증서 수여, 권사 임직 서약 및 임명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교회를 섬기는 충성된 자로서 헌신할 것을 서약했고, 교인들도 그들을 존중하고 협력할 것을 서약하며 하나님의 공동체로서의 연합을 다짐했다.
안수위원으로는 한미총회 동남부지방회 소속 최수범, 이병진, 엄재용, 이광주, 최승혁 목사가 함께했다.
3부 순서에서는 시온성가대의 축가, 권면과 축사, 임직자 답사, 헌물 증정 등 축하의 시간이 이어졌다.
애틀랜타교회협의회 회장 최명훈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복음을 전하는 프라미스교회와 임직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한미총회 증경총회장 이병진 목사는 이정엽 장로에게 “말과 행동에 신중하고 교회에 본이 되는 직분자가 되라”고 권면했다.
이어 한형근 목사(새생명교회)는 안수집사들에게 “낮은 자의 자세로 섬기는 사역자가 되라”고, 손정훈 목사(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는 권사들에게 “믿음의 진보를 통해 성도와 교회를 섬기는 삶을 살아가라”고 권면했다.
임직자 대표로 답사에 나선 이정엽 장로는 “교회 창립 40주년에 임직자로 부름받은 것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헌신과 믿음으로 섬기는 자가 되겠다. 겸손히 순종하며 교회를 섬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애틀랜타목사회 회장 이제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임직자 명단
◁장로 장립 = 이정엽
◁안수집사 장립 = 김대웅, 김성재, 김현진, 남궁수현, 박기홍, 박흥권, 서경원, 유용석, 이기세, 임종열, 장형철, 조귀석, 최성우, 황용도
◁권사 취임 = 강미숙, 권순화, 김성희, 김제이드, 박경희, 박은주, 배영란, 서연숙, 서혜영, 염수연, 원심자, 이윤희, 최미경, 최수연, 한스테파니, 황진숙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