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학생들의 현주소 연극 ‘점심 도시락’

오는 27-31일 오로라 극장에서… 티켓 판매중

아시안 학생연맹(ASA, Asian Student Alliance)가 주관하는 ‘런치박스(LUNCHBOX)’가 로렌스빌 아트센터 오로라 극장(Lawrenceville Arts center Aurora Theatre)에서 초연된다.

이번 공연은 ASA아시안 고등학생들의 생생한 경험을 묘사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한 오리지널 작품으로 오는 2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열린다.

‘런치박스’제작진은 “AAPI 커뮤니티의 일반적인 경험을 통해 다른 커뮤니티를 대변하고 교육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우리는 지역 및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서로 공감, 협력 하고 연합을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제니퍼 페로 피치트리 리치 고등학교 교감은 “이 연극은 아시아 십대가 어떤 것인지 배우고자 하는 모든 성숙한 관객을 위한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대본을 직접쓰고 연극을 제작한 것이 자랑스럽다. 그들은 연극 후에 토론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런치박스 공연은 ◀27일(금) 오후 4시-6시, 오후7시-9시 ◀28일(토) 오후 4시-6시, 오후7시-9시 ◀29일(일) 오후 2시-4시, 오후6시-8시 ◀30일(월) 오후7시-9시 ◀31일(화) 오후 7시-9시 까지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오로라 극장 웹사이트(링크)에서 한장에 25달러로 판매 중이며 23일 이후에는 티켓 가격이 30달러로 인상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 후 청중과 45분간 ASA학생 주도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ASA는 애틀랜타 지역의 학생, 교사, 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로 아시안계 학생들의 리더십을 성장시키기 위한 비전을 갖고 있다.

행사문의: www.asianstudentalliance.org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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