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 교장·교사 연수회[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 제공]
제16회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 교장·교사 연수회 성료…
교육 콘텐츠 제작 실습도 진행
멕시코 전역 한글학교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형 한글교육 방안을 공유하고 차세대 재외동포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회장 오성제)는 지난 3~6일 멕시코 케레타로에서 제16회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 교장·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연수회는 케레타로한글학교(윤상철 교장) 주관으로 열렸으며, 과달라하라·케레타로·캄페체·몬테레이·멕시코시티·살티요·캉쿤 등 멕시코 전역의 한글학교 교사 7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박상화 주멕시코한국교육원장, 염경희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장 등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사들을 격려했다.
또한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이주일 주멕시코대사, 정상구 멕시코한인회장, 이종훈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장 등이 영상과 서면 축사를 통해 연수회 개최를 축하했다.
오성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글학교는 차세대 동포들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교육기관”이라며 “이번 연수회가 교사들이 교육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수회의 핵심 프로그램은 ‘AI로 여는 맞춤형 한글학교 교실’을 주제로 진행된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강의였다.
재외동포청 파견 강사인 인천 석남서초등학교 김준수 교사는 생성형 AI와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자료 제작, 학급 운영, 교육 콘텐츠 개발 방법 등을 소개하고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제미나이, 노트북LM 등 다양한 AI 기반 교육 도구와 크로마키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사례가 소개돼 참가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교사는 “AI는 교사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교사의 역량을 확장하는 도구”라며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케레타로 역사문화지구를 방문해 문화탐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교사들은 현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이를 교육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장기근속 교원에 대한 공로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재멕시코한글학교 오영란 교사(10년), 염경희 교장(5년), 박영진 교감(5년), 재몬테레이한글학교 진정아 교장(15년), 캄페체한글학교 오성제 교장(15년), 이보은 교감(15년) 등이 공로상을 받았다.
행사는 재외동포청, 멕시코한국교육원, 멕시코한인회,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비스카야 데 라스 아메리카 대학교 케레타로 캠퍼스가 행사 장소를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