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찰관과 커피를’개최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GACP)와 스와니경찰서가 공동으로 ‘경찰관과 커피를(Coffee With a Cop)’행사를 13일(목)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스와니 타운 센터 내 ‘브라운 백 델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와니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관들과 주민들 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스와니 경찰서 카스 무니(Cass Mooney)서장과 지역 경찰을 비롯해 한인범죄예방위원회 박형권, 이초원 이사,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국자 이사장, 소명교회 김세환 목사, 메트로시티은행 정주희 스와니 지점장, 이은숙 애틀랜타 콜로세움 대표 등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스와니 경찰서에서 25년을 보낸 베테랑 경찰 무니 서장은 “스와니지역에는 스몰비지니스를 하는 아시아계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체 또는 자동차 창문을 깨고 저지르는 절도 범행이 자주 발생한다”면서 “스와니는 다른 도시보다 비교적 안전하지만, 차량, 주택 등 절도 사건등이 발생하니 현금은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세환 담임목사는 “이런행사는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접목하는 좋은 행사”라며 “지역사회 경찰들에게서 지역주민 및 한인사회의 안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는 12월 18일(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조지아 지역 법집행기관원들을 초청해 갈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