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뷰티 업계의 대표 단체인 미주뷰티써플라이총연합회(NFBS, 회장 나상규)와 미주미래뷰티총연합회(회장 손영표)가 27일 늦은 저녁, 극적인 합의를 통해 대통합을 이루고 ‘미주뷰티써플라이총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선언했다.
이번 통합은 지난 24일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GABSA)와 미주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UGBSA)의 통합 선언에 이어 나온 것으로, 미주 전역 7,500여 회원을 아우르는 뷰티 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상징한다.
나상규 회장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결국 목적지는 같았다. 미주 한인 뷰티 업계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우리 모두의 바람”이라고 통합의 의미를 밝혔다.
손영표 회장은 “애틀랜타에서 두 협회가 합쳐진 것이 계기가 됐다. 이제는 업계 성장을 위해 화합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미 박 이사장은 “큰 틀에서 통합을 이루었지만, 남은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명실상부한 협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미주 뷰티 업계는 오랜 진통을 끝내고 화합과 새 출발의 전환점을 맞았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