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가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의 2025년 회장으로 임명됐다.
RGA는 지난 20일, 켐프 주지사가 즉시 의장직을 수행하며 1년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동료 주지사들이 저를 신뢰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지난 1년 동안 RGA 의장으로 훌륭히 봉사한 빌 리 테네시 주지사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공화당 주지사들은 상식적이고 보수적인 정책을 실행하며 가족과 자녀를 우선시하고, 우리 주를 사업과 가정을 위한 최고의 장소로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동료 주지사들과 협력해 더 많은 공화당 주지사를 배출하고 국민을 위한 성과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몬태나 주지사 그렉 지안포르테를 2025년 부의장으로 임명했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헨리 맥매스터는 정책 위원장을 맡게 된다.
RGA는 이와 함께 2025년 임원 위원회 구성도 발표했다. 위원회에는 아칸소 주지사 사라 허커비 샌더스, 아이오와 주지사 킴 레이놀즈, 미시시피 주지사 테이트 리브스, 미주리 주지사 당선자 마이크 키호, 오클라호마 주지사 케빈 스팃, 테네시 주지사 빌 리, 버지니아 주지사 글렌 영킨 등이 포함된다.
켐프 주지사의 이번 임명은 그가 공화당 내에서 전국적인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2025년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