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마이너리티 비지니스 어워즈 12명 시상
뷰티마스터(Beauty Master) 박형권 대표가 2023 조지아 마이너리티 비지니스 어워즈(Georgia Minority Business Awards, GMBA)에서 평생업적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저녁, 칼리지 파크 소재 조지아 인터네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 박남권 회장을 비롯해 박종오 전 회장, 한인범죄예방위원회 이초원 위원, 미주아태재단 송지성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했다.
GMBA는 다문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조지아 전역의 소수 기업들의 노고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수상은 최고의 성공을 이루고 자신의 행동과 가치를 미 전역은 물론 조지아에서 나타낸 자들로 인정을 받는 것이라 그 의미가 깊다.
한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형권 대표은 뷰티마스터 재단을 통해 100여명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코로나 팬더믹 기간 10만 달러 상당의 마스크 기부, 조지아한인 범죄 예방위원회 활동을 통해 법 집행기관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데 꾸준한 봉사를 이어 왔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애틀랜타시는 스몰 비즈니스, 여성 및 소수인종이 소유하고 있는 비즈니스의 중요성을 이해한다. 지속적인 성장과 개발은 다양성과 수용성에 달려 있다”면서 “여러분의 지도력과 프로페셔널지즘, 그리고 탁월성 덕부네 우리의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GMBA의 크리드 패넬 대표는 “우리는 리더십, 윤리적 행동, 팀워크 등의 우수한 자실을 보인 기업인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며 “이들은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고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등의 철학을 공유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박형권 대표는 “올해의 평생업적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조지아에서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탠 것이 인정받게 됐다”면서 “이번 수상이 다른 한인 기업인들에게도 도전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