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블랭크·타일러 페리 등 경제·정치·시민사회 인사 참여
생활비 부담 완화·의료 접근성 확대에 초점…켐프와 협력 약속
케이샤 랜스 보텀스 조지아 주지사 당선인이 6일 주 의사당에서 인수위원회 ‘조지아의 약속’(Georgia’s Promise) 지도부를 발표하고 새 행정부 출범 준비에 들어갔다. 보텀스 당선인은 생활비 부담 완화와 의료 접근성 확대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인수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군 복무 경력이 있는 존 킨(Jon Keen) 전 애틀랜타시 최고운영책임자가 맡는다. 킨은 보텀스의 애틀랜타 시장 재임 당시 시정 운영을 담당했다.
공동위원장에는 홈디포 공동창업자 아서 블랭크,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전 최고경영자 로즈 브루어, 카터센터 이사회 의장 제이슨 카터, 주거정책 전문가 카먼 처브, 델타항공 임원 리처드 콕스가 참여한다. 제인 키드 전 주하원의원, 비영리단체 지도자 미셸 넌, 기업인 출신 비키 팔머, 영화 제작자 타일러 페리, 전 애틀랜타시 관계자 라샤드 테일러도 이름을 올렸다.
명예 공동위원장에는 캐럴린 휴글리 주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캘빈 스마이어 전 주하원의원 등을 비롯해 존 오소프·라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 로이 반스·조 프랭크 해리스 전 주지사, 샘 넌 전 연방상원의원, 앤드루 영 전 애틀랜타 시장 등이 참여한다.
보텀스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과 정책 수립 과정에서 애틀랜타뿐 아니라 농촌과 중소도시를 포함한 조지아 전역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중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비와 의료비 부담을 새 행정부의 주요 과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핵심 공약인 메디케이드 확대 의지도 재확인했다. 보텀스 당선인은 조지아가 전면적인 확대를 거부하면서 연방 지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향후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 축소 가능성이 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주 예산 편성과 함께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정권 인계는 브라이언 켐프 현 주지사 측과 협력해 진행한다. 보텀스 당선인은 켐프 주지사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원활하고 질서 있는 인계를 위해 필요한 자원과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텀스 당선인은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 당선이라는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부 조지아의 홍수 피해 상황을 켐프 행정부와 함께 살피고, 데이터센터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내년 1월 취임을 앞두고 추가 지도부와 정책 담당자, 고위 참모진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정부 기관장과 주요 보직 인선도 후속 발표를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