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로만” 주제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서 개최
제8차 미국장로교 전국한인목회자 컨퍼런스(NPC)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에서 열렸다.
“오직 예수로만(Only Jesus)”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미 전역의 한인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과 교제, 나눔 속에서 영적 재충전과 목회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강사로 초청된 워싱턴 사귐의교회 김영봉 목사와 열림문장로교회 김용훈 은퇴목사는 깊이 있는 말씀을 통해 목회의 본질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도전과 은혜를 전했다. 또한 ‘나의 목회 이야기’ 나눔,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 연령별 소그룹 모임 등이 진행돼, 목회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현실과 사역의 지혜를 나누는 귀한 장이 마련됐다.
특히 찬양 사역자 지선 전도사가 이끈 힐링 콘서트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성도들의 섬김은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날 진행된 축복과 파송 예배에서는 한인 목회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미국 땅에서의 한인 교회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했다.
이번 컨퍼런스 준비위원회는 김기석 목사(위원장)를 비롯해 조은성 목사(부위원장), 곽훈 목사(총무), 전은기 목사(서기), 김대호 목사(회계), 고창현·김일선·주성엽 목사(홍보), 손정훈 목사(로컬호스트), 이상현 목사(고문) 등이 함께 섬겼다.
참석자들은 “컨퍼런스를 통해 다시금 목회의 길을 붙들 힘을 얻었다”며 “다음 세대를 세우고,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