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7일-20일까지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가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USA)를 내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애틀랜타에서 개최한다.
지난 17일 오후 4시,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조직위원들에 위촉장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상총연은 지난해 오렌지카운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를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한인 비즈니스맨들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를 내년부터 격년으로 미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형률 이사장은 “내년 대회는 한상총연 44년 역사에서 중요한 이벤트”라며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경철 회장은 “수백 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1만 명 이상이 모이는 이번 대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한미 무역과 경제 교류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션 스틸과 나빌라 이슬람 조지아주 상원의원,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 김미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대회 운영을 위해 조직위원회에 10만 달러의 운영 기금을 기부했다. 김 본부장은 노스캐롤라이나 훼잇빌 한인상공회의소 제3, 4대 회장을 역임했다.
한상총연은 발대식 다음날인 18일에 제66차 이사회 및 제42차 정기총회를 둘루스 엠버시 스위트 슈가로프 호텔에서 개최했으며, 19일에는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진행했다.
조직위원회 구성은 Δ고문단: 황병구 명예회장, 이경철 총회장, 김형률 이사장, 브라이언정 상임고문 Δ조직위원장: 노상일 수석부회장 Δ기금모금위원장: 김미경 글로벌사업본부장 Δ예산결산위원장: 케이전 수석부회장 Δ스타트업 피칭 대회위원장: 방호열 수석부회장 Δ마케팅/홍보위원장: 김성진 운영위원장, 짐구 수석부이사장 Δ바이어유치위원장: 홍승원 동남부 한인연합회장 Δ운영본부장: 한오동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장 Δ수석부본부장: 한수지 재무 등이다.
또한 B2G 포럼위원회, VC투자포럼위원회, 기업유치위원회 및 운영본부 산하 소위원회와 부운영본부장들, 그리고 비한인 명예 위원(Non-Korean Honorary Board)에게도 위촉장을 전달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