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사명 이어간다”…미션아가페 센터 건립·차세대 봉사 참여 확대 추진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비영리 봉사단체 미션아가페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미션아가페를 이끌며 지난 16년간 노숙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에 헌신해 온 제임스 송(77) 회장이 이임하고, 이은자 신임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조중식 호프 인터내셔널 회장,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 김대환 애틀랜타 부총영사, 팻시 오스틴-갯슨 귀넷카운티 검사장, 신동준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국자 천사포 위원과 강신범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 미션아가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미션아가페 자원봉사자와 한인사회 인사 등 그동안 봉사 현장을 함께해 온 관계자들이 참석해 송 회장의 헌신에 감사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송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러분의 격려와 후원, 지도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미션아가페는 송 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송 회장은 이은자 신임회장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봉사해 달라’는 뜻을 담아 성경책을 전달했다.
이은자 신임회장은 “미션아가페가 지난 세월 동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섬겨온 귀한 사명을 잘 이어가겠다”며 “하나님의 말씀에 충성하며 낮은 곳에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앞으로 미션아가페의 안정적인 봉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미션아가페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한인 차세대들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미션아가페는 그동안 애틀랜타 지역 노숙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한편, 겨울철에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점퍼’를 전달하는 등 꾸준한 구호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교도소 사역과 둘루스고교 학생들을 위한 수학 과외 지원 등 지역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글로벌 선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