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 가장 커…콜로라도·테네시 뒤이어
주별 평균 금리 4.4%~6.9% 격차
미국의 높은 주택가격과 부족한 매물, 고금리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기지 금리 움직임도 주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미국 50개 주의 모기지 금리 변화를 분석한 결과, 최근 금리 상승폭이 가장 컸던 곳은 미시시피로 조사됐다.
미시시피의 평균 모기지 금리는 조사 기간 약 1.9%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콜로라도와 테네시가 각각 약 1.6%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주별 평균 모기지 금리도 큰 차이를 보였다. 조사 결과 낮은 지역은 약 4.4%, 높은 지역은 6.9%에 육박해 어느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느냐에 따라 대출 비용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역시 주택대출 부담이 적지 않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월렛허브가 올해 발표한 별도의 모기지 부채 증가 조사에서 조지아는 전국 15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2025년 3분기와 4분기 사이 모기지 부채 변화와 평균 모기지 잔액, 월 납입액 등을 종합해 비교한 결과다.
또 다른 월렛허브 조사에서는 2025년 3분기 기준 조지아 가구의 평균 전체 부채가 13만9,126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모기지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가계부채가 포함된다.
다만 전국적인 모기지 금리 흐름에서는 일부 부담 완화 신호도 나타났다. 2025년 1분기에서 2분기 사이에는 미국 50개 주 모두에서 평균 모기지 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렛허브는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집값뿐 아니라 지역별 모기지 금리 변화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지역은 장기적인 주택대출 비용 측면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에서 주택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모기지 금리와 주택가격뿐 아니라 재산세, 주택보험료 등 실제 부담해야 하는 전체 주거비용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30년 만기 모기지의 경우 작은 금리 차이도 매달 내는 원리금과 장기간의 총 이자 부담에 상당한 차이를 만들 수 있어 주택 구매 전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조건을 꼼꼼히 비교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