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인 둘루스 지역을 관할하는 둘루스 경찰서(DPD)가 19일 오전, 알케미스트 온 더 디바이드에서 ‘커피 위드 캅(Coffee With a Cop)’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찰과 주민 간의 벽을 허물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둘루스 경찰관들과 귀넷 카운티 교통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둘루스 시청 주변을 돌아보며 거리 곳곳에 차량 속도 측정기를 설치하는 계획을 논의했다.
재클린 캐러스 둘루스 경찰서장은 “둘루스 다운타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과속 차량과 ‘스트리트 레이서’ 단속을 포함한 주요 도로 안전 관리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면서 주요 단속 도로로는 플레전트힐 로드,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 뷰포드 하이웨이 등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 주 열리는 둘루스 페스티벌을 앞두고 시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로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