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 사진=주 애틀랜타 총영사관
동남부 개인4명, 단체2곳… 31일까지 공개검증
재외동포청은 10월5일 ‘제17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5일 동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정부포상 후보자(단체 포함) 총 149명의 명단을 공개했으며 동남부 지역후보자는 개인 4명, 단체 2곳 등이다.
동남부지역에서는 이국자 애틀랜타한인회 자문위원장, 마이클 박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도시개발 커미셔너, 백현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 김재례(희)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행사분과위원장, 조지아범죄예방위원회, 어거스타한인회 등이후보에 올랐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31일(월) 24:00(한국시각 기준)까지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포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포상대상자는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에 발표된다. 후보자 공적에 대한 의견 제출처는 재외동포청(hjunkim15@korea.kr)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제출한 의견은 민원으로 접수되지 않으며, 별도의 회신은 하지 않는다. 또한 허위, 비방 정보 접수를 방지하기 위해 작성자는 반드시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동남부지역 후보자들.
▶ 이국자: 애틀랜타에 50년간 거주하며 다양한 한인 단체 활동을 통해 주류사회와 교류하며 아시안 증오 범죄 방지에일조하였고, 코로나19 시기 애틀랜타 한인회관 전소 등 지역 한인사회 위기 극복에 기여.
▶ 백현미: 클락스빌 한인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클락스빌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현지 당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여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및 안정적인 정착에 공헌하고 지역 내 한인사회 위상 제고에 기여.
▶박 마이클(조지아주귀넷카운티 도시개발커미셔너)=동포사회 차세대 리더로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으로미주 동포사회의 권익신장과 역량강화에 앞장서고, 조지아주 및 귀넷카운티 미주한인의날 선포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미주동포사회 발전에 공헌.
▶ 김재례(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임원과 민주평통 17-18기 자문위원등으로 활동하며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소외계층 지원활동에 기여하였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
▶ 어거스타한인회: 지난 40년 동안 지역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며 한인사회 위상을 주류사회에 알려왔으며, 지역 한인들의 자발적인 기금 마련으로 2023년 한인회관을 개관하여 차세대 한글 교육, 한국문화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동포사회 발전에 기여.
▶ 조지아범죄예방위: 범죄예방 활동, 범죄 근절 캠페인, 세미나, 교육 및 학술적 리서치 등의 전개를 통해 안전한 한인/아시안 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 경찰 등 범죄 예방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교민들의 안전 증진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