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학년 월별 학습 & 활동 플랜
– 대학 입시의 기초를 다지는 1년, 월별 준비 가이드 –
고등학교의 첫 해인 9학년은 미국 대학 입시 준비의 ‘출발점’입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학생의 GPA, 활동, 시간관리 습관, 그리고 진로 방향까지 큰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매달 어떤 일을 점검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9학년 한 해 동안 월별로 해야 할 주요 과제와 활동들을 정리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8월 – 고등학교 적응 & 출발 준비
- 첫 학기 시간표 확인, 수업 수준 점검
- 각 과목별 교과서, 평가 방식, 숙제 스타일 파악
- 학교의 GPA 계산 방식, Honors/AP 조건 이해하기
- 활동(클럽, 스포츠 등) 오리엔테이션 참여
- 플래너 사용 습관 만들기 시작: 과제, 시험, 활동 기록
📌 학업과 활동의 균형을 처음부터 잘 잡아야 스트레스 없이 1년을 보낼 수 있습니다.
9월 – 학습 루틴 정착 & 활동 시작
- 본격적인 수업 적응 → 매일 복습 루틴 만들기
- 주간 공부 스케줄표 작성 & 실천
- 학교 클럽 가입, 봉사활동 기회 탐색
- 독서 계획 시작: 매달 1권 이상 비문학 책 읽기
- 수업 중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반드시 바로 질문
📌 이 시기는 “공부 습관”과 “참여 자세”를 만드는 시기입니다.
10월 – 시험과 수행평가 집중 & PSAT 준비(Optional)
- 중간고사 대비 계획 수립
- 에세이 과제, 프로젝트 일정 점검
- 학생의 학습 스타일 파악하기 (청각형, 시각형 등)
- 일부 학교에서는 9학년도 PSAT 선택 응시 가능 → 시험 유형에 익숙해지는 연습
- 학부모와 함께 진로 방향에 대한 대화 시작
📌 9학년 PSAT은 성적 반영은 안 되지만, 추후 시험 준비의 연습이 됩니다.
11월 – 중간고사 결과 분석 & 2학기 전략 점검
- 중간 성적(GPA) 확인 → 부족한 과목 보완 방법 계획
- 학기 후반 과제/시험 일정을 정리하고 대비 시작
- 활동(클럽, 봉사 등) 중 1~2개는 꾸준히 지속할 것인지 결정
- 전공 관련 흥미 있는 분야 독서/리서치 시작
📌 이 시기에 학업·활동의 “선택과 집중”을 시작하세요.
12월 – 학기 마무리 & 겨울방학 계획
- 기말고사 대비: 과목별 복습 체크리스트 만들기
- 봉사활동 정리 → 시간 기록 및 간단한 소감 메모
- 1학기 활동/성적/느낀 점을 간단하게 정리
- 겨울방학 목표 정하기 (예: 책 2권 읽기, 수학 복습, 동아리 계획 세우기)
📌 자신을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활용하세요.
1월 – 새학기 계획 & 습관 점검
- 2학기 과목, 스케줄 확인
- 전반기 부족했던 점 보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 활동(클럽, 취미 등) 재정비
- 장기 프로젝트 과제나 과학대회 등 탐색
📌 작심삼일이 아닌, 실천 가능한 작은 계획부터 시작하세요.
2월 – 중간 점검 & 독서/글쓰기 강화
- 학업/활동/시간관리 루틴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
- 비문학 독서 + 요약/감상문 쓰기 연습
- 과목별 약한 부분 집중 보완
- SAT/ACT 시험 일정 미리 확인, 유형 분석 시작해도 좋음
📌 이 시기부터 글쓰기 실력을 조금씩 훈련하는 것이 AP 과목과 SAT 준비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3월 – 리더십 & 장기 프로젝트 구상 시작
- 클럽/동아리 내에서 리더십 포지션 도전 여부 고민
- 여름 프로그램 정보 조사
- 전공 관련 주제 탐색 → 관심 있는 분야 리서치 또는 블로그 시작
- 봉사활동 지속 여부 판단
📌 10학년 이후 이어질 깊이 있는 활동을 위한 “씨앗 심기” 단계입니다.
4월 – 기말고사 준비 & 여름 계획 확정
- 기말고사/프로젝트 일정 정리
- 시험 대비 복습 스케줄 수립
- 여름방학 활동 확정 (캠프, 독서, 자격증, Extra Course 등)
- 선생님께 조언 받기 (다음 학년 과목, 활동 추천 등)
📌 여름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성장의 기회입니다.
5월 – 학년 마무리 & 활동 정리
- 기말고사 응시 → GPA 마무리
- 1년간 활동 정리: 참가한 행사, 느낀 점, 배운 점 등 기록
- 학교 카운슬러와 상담 요청 → 10학년 수업 선택, 장기 계획 논의
- 여름 독서 리스트 확정
📌 활동 기록을 정리해두면 나중에 대입 에세이, 이력서 작성 시 매우 유용합니다.
6월 – 여름방학 시작, 도약의 준비
- 관심 분야에 관련된 책 2~3권 읽기
- 리서치 능력 강화
- 관심 전공 분야 체험 (캠프, 유튜브 채널, 온라인 강의 등)
- SAT/ACT 유형 분석 시작 (문제집풀고, 유형만 파악해도 충분)
- 일기 또는 블로그 작성으로 글쓰기 연습
📌 “어떤 활동을 꾸준히 가져갈지”에 대한 방향을 세우는 시간입니다.
마무리하며
9학년 한 해를 무작정 보내면 금방 지나가버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매달 해야 할 일을 체크하며 준비하면,
고등학교 생활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히고, 10학년 이후 입시 준비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고등학교 4년은 짧고, 계획은 힘이 있습니다.
9학년은 단순한 적응의 해가 아니라, 대학 입시의 시작점입니다.
지금부터 준비하면, 11~12학년의 나 자신은 훨씬 강해져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Andy Lee / Elite Prep Suwa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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