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교육원(원장 최흥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자발적으로 배우고 확산시키기 위한 ‘2025년 한국학습지원사업(SYK: Study Your Korea)’ 공모를 실시한다.
한국학습지원사업은 한국어 또는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개인과 단체가 주도적으로 학습활동과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소모임, 한국역사 바로알기 학습모임, 대학생 한국 관련 행사 등 다양하다.
지난해에는 오번대(Auburn University), 에모리대(Emory University), 조지아주립대(Georgia State University), 조지아공대(Georgia Tech), 케네소 주립대(Kennesaw State University), 마이애미대(University of Miami), 노스앨라배마대(University of North Alabama), 밴더빌트대(Vanderbilt University) 등 8개 대학과 채타후치 고교(Chattahoochee High School), 존스크릭 고교(Johns Creek High School) 등 2개 고등학교가 선정돼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활동을 펼쳤다.
올해 공모는 미국 동남부 지역의 초·중·고·대학 및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 기관에는 약 800~1,000달러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사업 책임자는 한국어를 가르치거나 한국 관련 모임을 운영하는 교직원, 한국어나 관련 학문을 공부하는 대학생,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오는 9월 16일(화)까지 애틀랜타한국교육원 이메일(atlantakec@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한국영화, K-POP, 한국드라마 등 한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