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는 카드를 만든 초록, 노랑꽃잎반. 사진=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한과, 강정, 약과 등 선물상자도 만들어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김선희)가 지난 10일 토요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김선희 교장은 “추석하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면서 “추석행사를 위해 만들기, 추석 포토존, 추석 전통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하루를 신나고 다채롭게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소고’를 만든 분홍 새싹반,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는 카드를 만든 초록, 노랑꽃잎반, 각자의 소원을 동그란 보름달에 적어본 추석 장식품을 만든 파랑꽃잎반, 전통문양의 색종이로 한복을 만든 노랑, 주황잎새반, 태극무늬가 눈에 띈 팽이를 만든 빨간잎새반, 한과, 강정, 약과와 메밀차를 넣어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선물상자를 만든 보라잎새반, 오방색의 실타래를 한땀 한땀 엮어 만든 팔찌를 자랑하는 청록줄기반 등 학생들과 교사 모두가 분주한 추석을 보냈다.
이날 학부모들이 준비해 준 송편, 절편, 꿀떡을 맛있게 먹은 후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도 즐기며 모두가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