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빌어요”와 “활기차게 연결된”, 새 랜드마크로
귀넷카운티는 지난 2일(월), 로렌스빌 시내 비센테니얼 플라자와 트레일헤드에 두 개의 새로운 공공 예술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지역 주민들에게 상상력과 영감을 불어넣고, 커뮤니티 정체성과 연결을 강조하기 위한 공공 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공개된 작품은 조지아 출신 예술가 데이비드 랜디스(David Landis)가 디자인한 ‘소원을 빌어요(Make a Wish)’와 ‘활기차게 연결된(Vibrantly Connected)’이다. 두 작품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으며, 귀넷카운티의 공동체 정신과 예술적 상상력을 반영하는 상징적 조형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위원장, 재스퍼 왓킨스 3세 제3지구 커미셔너, 로렌스빌 시장 데이비드 스틸, 그리고 작품을 직접 디자인한 데이비드 랜디스가 참석해 조형물의 의미와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행사는 귀넷카운티 미디어 전략가 뎁 터프의 사회로 진행됐다.
헨드릭슨 위원장은 “공공 예술은 공간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연결하고 커뮤니티에 영감을 준다”며 “이번 설치는 200년이 넘는 귀넷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낸 상징적인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2018년 귀넷카운티 설립 2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비센테니얼 플라자와 트레일은 지역사회의 대표적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예술 설치로 인해 더 많은 주민과 방문객에게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