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보조금 프로그램에 71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하고 이를 1,075개의 기업에 모두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넷카운티에 위치한 스몰 비즈니스에 미국 구조 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 ARPA)자금 1억8,100만 달러 중 600만 달러를 3000달러에서 최대 1만5000달러까지 자금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귀넷 기획개발국장 맷 디키슨은 중소기업들이 팬데믹 동안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 사업체는 직원 수, 총 수익, 코로나19 영향 등의 요소를 기준으로 보조금을 받게 되었다. 특히, 아시안 기업이 가장 많은 수혜를 받았는데, 보조금을 신청한 기업 중 51.75%인 557개의 기업이 아시안 기업이었다. 이어 흑인 기업이 24.56%, 백인 기업이 7.91%의 순으로 보조금을 수령했다. 또한, 621개 기업이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았으며, 총 수혜 기업의 비율은 75.17%에 달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