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신고로 용의자 검거
귀넷카운티 경찰이 로렌스빌 브룩 아이비 코트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가정폭력과 연관된 살인사건(Homicide)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2시 30분경 “주택 내부에서 총성이 들린다”는 911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성인 4명을 발견했다. 당시 집 안에는 12세, 10세, 7세 아동 3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옷장 등에 몸을 숨긴 뒤 상황을 피하고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911에 신고한 사람은 12세 아동이었다.
신속한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의 차량이 여전히 주택 진입로에 있는 것을 확인했고, 총격범이 인근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경찰견(K-9)을 투입했다. 경찰견은 용의자를 인근 숲 가장자리까지 추적했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추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애틀랜타 거주 비제이 쿠마르(Vijay Kumar·51)로 밝혀졌다. 그는 가중폭행 4건, 중범죄 살인(Felony Murder) 4건, 악의적 살인(Malice Murder) 4건, 1급 아동 학대 1건, 3급 아동 학대 2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희생자는 쿠마르의 아내 미무 도그라(Meemu Dogra·43, 애틀랜타)와 로렌스빌 거주 고우라브 쿠마르(Gourav Cumar·33), 니디 찬더(Nidhi Chander·37), 하리시 찬더(Harish Chander·38) 등 4명이다.
수사 결과, 도그라와 쿠마르는 애틀랜타 자택에서 말다툼을 벌인 뒤 12세 자녀와 함께 브룩 아이비 코트 주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주택에는 사망자 3명과 10세, 7세 아동이 거주하고 있었다.
경찰은 말다툼의 원인과 해당 주택을 방문한 이유, 사건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동기와 배경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